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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제2형 당뇨병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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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0-10 13: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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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2형 당뇨병에 취약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특히 유전적으로 소인이 있는 경우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연구진은 최근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회의에서 평생 한 번이라도 흡연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의 네 가지 아형 모두에서 위험이 증가하며, 헤비 스모커(Heavy smokers)는 훨씬 더 큰 위험을 가진다고 발표했다.

 

수석 연구원인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에미 키센달(Emmy Keysendal)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흡연이 제2형 당뇨병의 아형에 관계없이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분명하다. , 당뇨병이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부족, 비만 또는 노화로 특징지어지는지와는 무관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노르웨이와 스웨덴의 당뇨병 연구에 참여한 제2형 당뇨병 환자 3,325명과 건강한 사람 3,89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평생 흡연한 사람은 중증 인슐린 저항성 당뇨병(SIRD: severe insulin-resistant diabetes)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두 배 이상 높았는데, 이 질환은 혈당을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평생 흡연자의 위험 증가율은 다음과 같다.

 

인슐린 부족이 특징인 중증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SIDD: severe insulin-dependent diabetes) 위험 20% 증가.

 

비만과 관련된 경증 비만 관련 당뇨병(MOD: mild obesity-related diabetes) 위험 29% 증가.

 

노화와 관련된 경증 노화 관련 당뇨병(MARD: mild age-related diabetes) 위험 27% 증가.

 

연구진은 헤비 스모커의 경우 위험이 훨씬 더 높았다고 밝혔다.

 

SIRD의 경우 거의 2.4, SIDD의 경우 52%, MOD의 경우 57%, MARD의 경우 45% 증가했다. 연구팀은 헤비 스모커를 하루 20개비를 15년간 흡연한 것으로 정의했다.

 

전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사례의 3분의 1 이상이 흡연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팀은 "가장 강력한 연관성은 중증 인슐린 저항성(SIRD)으로 특징지어지는 아형에서 나타났는데, 이는 흡연이 신체의 인슐린 반응 능력을 손상시켜 당뇨병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 결과는 인슐린 분비 장애에 대한 유전적 위험이 높은 사람이 SIRD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제2형 당뇨병 예방에 있어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유전 정보가 금연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으로부터 가장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개인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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