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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유방촬영술 효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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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5-30 14: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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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유방촬영, 간격성 유방암 30% 줄여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은 훈련된 영상의학과 의사가 간과할 수 있는 암을 포착함으로써 일상적인 유방촬영술 사이에 발생하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 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유방촬영술에 AI를 도입하면 간격성 유방암 발생률을 3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간격성 유방암은 정기 검진 사이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연구진은 “AI가 유방촬영술에서는 보이지만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놓친 종양을 찾아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인간의 눈으로는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약하거나 미묘한 징후를 보이는 종양도 찾아낼 수 있다.”고 보고했다.

 

수석연구원으로 미국 UCLA 데이비드 게펜 의대의 영상의학과 교수인 Tiffany Yu 박사는 보도 자료에서 "이번 연구 결과는 이러한 간격 암 유형을 암 치료가 더 쉬운 시기에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덜 공격적인 치료로 이어지고,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실시한 약 185,000건의 유방조영술 데이터를 분석한 다음, 간헐적 유방암 148건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팀은 간헐적 유방암 사례를 검토하여 종양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한 이유를 파악한 다음, Transpara라는 상용 AI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방사선과 의사가 놓친 부분을 감지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원래 정상으로 판정된 유방조영술 결과 중 76%가 나중에 간헐적 유방암과 관련이 있었다. 90%의 경우는 유방촬영술에서 암이 보였지만 방사선과 의사가 간과한 경우였다. 89%의 암은 매우 미묘한 징후를 보이지만 그래도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69%의 암은 유방조영술에서 전혀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그러나 AI는 검진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진짜 간헐적 암을 식별하는데 효과적이지 못했으며, 그러한 암의 약 50%만 표시했다고 덧붙였다.

 

공동 수석연구원으로 데이비드 게펜 의대의 영상의학과 교수인 Hannah Milch 박사는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지만, 실제 환경에서 추가적으로 탐색해야 할 AI 부정확성과 문제점도 많이 발견했다. 예를 들어, 유방촬영술에서는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AI 도구는 검진 유방촬영술에서 잠재 암이 있는 사진의 69%를 찾아냈다."면서 "하지만 AI가 의심스럽다고 표시한 이미지의 특정 부위를 살펴보았을 때, AI는 그만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으며, 실제 암을 표시한 경우는 22%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Yu 박사는 유방암 검진에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더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 AI는 완벽하지 않고 단독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지만, AI가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이 기술은 특히 조기에 발견하기 가장 어려운 암 유형에 대해 귀중한 제2의 눈 역할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 방사선 전문의에게 더 나은 도구를 제공하고 환자에게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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