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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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9-11 10:46 댓글0건본문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인플루엔자 발생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여 9월 11일(금) 0시부터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한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제9차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다.
의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 36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5.3명으로 유행기준(12.9명)을 초과했으며, 전년 동기간(6.6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특히 7~12세(75.1명), 1~6세(49.8명), 13~18세(31.3명) 등 학령기와 유·소아 연령층에서 빠른 증가세가 확인됐다. 입원환자 수도 300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늘었으며, 65세 이상 고령층이 60%를 차지했다.
주요 유행 바이러스는 A형(H1N1)pdm09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며 치료제 내성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 없이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코로나19 발생은 전년 동기간보다 낮은 수준이나, 최근 입원환자 수와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세를 보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임승관 청장은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발생 시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는 손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