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 후 파킨슨병 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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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2-25 11:53 댓글0건본문
향후 20년 동안 파킨슨병 진단 확률 20% 낮아 | |||||||||
연구자들은 심장마비를 겪지 않은 유사한 사람들에 비해 생존자들이 향후 20년 동안 파킨슨병 진단을 받을 확률이 20% 낮다고 밝혔다. 미국 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흡연과 고콜레스테롤을 포함한 심장 질환의 특정 위험 요소가 역설적으로 파킨슨병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음을 의미한다. 파킨슨병 재단에 따르면 파킨슨병은 미국에서 거의 100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파킨슨병은 시간이 흐르면서 운동과 감정 반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학 물질인 도파민을 생산하는 세포를 파괴하거나 무력화시키는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의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떨림, 뻣뻣한 팔다리, 조정 문제 등 운동과 관련된 것이지만, 그 영향은 광범위하며 우울증, 자극성, 기억력과 사고력에 대한 문제를 포함한다. 일반적으로 이 질병이 유전적 민감성과 환경적 요인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전통적인 지중해 식단과 같은 건강한 식단이 파킨슨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덴마크 오르후스 대학병원(Aarhus University Hospital)의 수석 연구원인 Jens Sundb 박사 연구팀은 1995년에서 2016년 사이에 처음으로 심장마비를 겪은 약 182,000명의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덴마크 국가 등록부를 분석했다. 9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나이와 성별에 일치하지만 심장마비의 병력이 없는 환자들을 비교했다. 21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심장 마비 생존자의 0.9 %가 파킨슨병을 앓았다. 또 다른 0.1%는 2차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는데, 파킨슨병 같은 증상은 특정 약물과 같은 다른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연구팀은 다양한 의학적 상태를 포함한 다른 요인들을 저울질한 후에, 그들은 심장마비 생존자들이 비교 그룹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확률이 20%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찬가지로, 생존자들은 2차 파킨슨증의 위험이 28% 더 낮았다. Sundb 박사는 심장 마비 생존자가 뇌졸중과 뇌로의 혈류 장애로 인한 치매의 한 형태를 포함한 다른 뇌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파킨슨병의 위험이 심장마비 이후 적어도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HealthDay News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대해 비영리 파킨슨병 재단(Parkinson's Foundation)의 최고 과학 책임자인 James Beck 박사는 "이것은 역학 연구이며 원인과 결과를 증명할 수 없다. 심장마비가 파킨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심장 건강과 파킨슨병의 관계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분야이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James Beck 박사는 파킨슨병은 사람들이 특정한 증상을 보일 수 있는 기간인 긴 프로드롬 단계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았다. 예를 들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그 초기 단계 동안 감소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 그것은 더 높은 콜레스테롤이 파킨슨병을 예방하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 있다.”면서 ”마찬가지로 흡연과 파킨슨병의 위험 감소 사이의 연관성은 흡연의 영향을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한 가지 이론은 도파민의 손실로 인해 파킨슨 병 초기 단계의 사람들은 중독되기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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