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고혈압 관련 사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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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1-12 12:19 댓글0건본문
만성 고혈압 원인 사망률 매년 9% 증가 | |||||||||
최근 연구에 따르면 1979년에서 2018년 사이에 미국에서 태어난 1억 5,500만 명 중 3,200명 이상의 산모가 고혈압 관련 원인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이 기간 동안 15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흑인 여성에서 높았다. 이번 연구의 주저자인 Cande Ananth 박사(Rutgers Robert Wood Johnson Medical의 역학 및 생물통계학 책임자)는 "여성들은 임신 중 산전 관리. 특히 임신 전 증가된 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사전 임신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경고했다.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고혈압으로 인한 산모 사망률(자간전증)은 미국에서 지난 40년 동안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만성 고혈압으로 인한 사망률은 매년 평균 약 9% 증가했다. Cande Ananth 박사는 "이러한 추세에는 당혹스럽게도 인종 간의 격차도 존재한다. 산모의 고령화, 비만, 보살핌에 대한 접근의 인종적 불평등을 개선하는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산모 사망의 약 1/3은 분만 전에 발생한다. 임신과 관련된 사망의 주요 원인은 고혈압 장애를 포함한 심장 및 혈관 질환이다. 연구팀은 산모 사망의 75%가 예방 가능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고혈압과 관련된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했으며, 45~49세 여성에서 가장 높았다. 사망도 비만과 함께 증가했다. 이러한 위험은 흑인 여성의 경우 훨씬 더 높았다. 백인 여성에 비해 혈압 관련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3~4배 높았다. Ananth 박사는 “자간전증 치료가 개선되었지만 만성 고혈압 치료는 개선되지 않았다. 이는 아마도 많은 여성들이 진단을 받지 못하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또 다른 요인으로는 “임신 초기 고혈압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생활 방식의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 금연과 음주, 건강한 식단 섭취, 임신 전과 임신 중 건강한 체중 유지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간전증이 있는 여성 10명 중 8명은 임신 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경험했다. 이번 연구와 관련 존스 홉킨스의과대학의 예방심장학 부국장인 Erin Michos 박사는 “만성 고혈압은 산모 사망을 유발하는 위험 요소이다. 자간전증에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임신 전 젊은 여성의 고혈압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주요 위험 요소인 연령 증가와 비만이 가운데 비만은 예방할 수 있다. 건강에 해로운 식단을 피하고, 신체 활동 감소 및 앉아있는 행동의 라이프 스타일 요인을 가급적 갠선하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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