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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 노인 낙상 위험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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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2-16 12:5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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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조절 문제 있으면 낙상 위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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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은 단지 성가시고 당혹스러운 것일 뿐만 아니라 노인의 경우 치명적인 낙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연구 주저자인 윌리엄 깁슨(William Gibson) 교수(캐나다 알버타 대학교)는 “낙상은 고령자의 우발적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많은 사람들은 방광 조절 문제가 있으면 약 2배 이상 넘어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요실금을 치료하면 낙상 위험이 감소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에는 과민성 방광이 있는 약 30명의 노인이 포함되었다. 그들의 보행은 ▲정상 조건과 ▲주의를 산만하게 하기 위한 간단한 정신 테스트를 하는 동안, 그리고 ▲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 후 등, 세 번 다른 시간 동안 모니터링되었다.

그 결과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작업을 할 때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보행 변화를 일으켰다. 소변을 보고 싶은 욕구가 있을 때 보행이 느려지고 좁아지는 경향이 있어 넘어질 위험이 증가했다.

Gibson 교수는 "이것은 요실금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방광에 의해 주의가 산만해져서 걷는데 집중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이다."면서 "균형을 잡고 걷기 위해서는 약간의 인지 입력이 필요하며,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걷기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뇌에 변화가 생겨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인지적 입력이 필요하다. 방광에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요인이 있으면 넘어질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Gibson 교수는 “요실금은 노인들에게 흔한 문제이지만 의사와 환자 사이에서도 많이 이야기되지 않고 있다. 낙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을 돌보는 가정의라면, '당신도 방광에 문제가 있습니까?'라고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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