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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사망 법정감염병 중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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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25 11:5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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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356명, 국내 전체 사망원인 순위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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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2020년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법정감염병 중 가장 많고, 국내 전체 사망 순위 14위라고 밝혔다.

결핵은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2020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987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결핵으로 인한 사망은 149만 명으로 2019년(141만 명) 대비 5.6% 증가했다.

반면, 국내 결핵 사망자는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하여 2020년 1,356명(10만 명당 2.6명)으로 2019년(1,610명) 대비 15.8% 감소했다.

그런데도 결핵 사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3번째로 높은 상태이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922명)보다 434명이 많았다.

국내 전체 결핵 신규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2010년 이후 연평균 각각 5.8%, 5.4%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신규 환자 비율과 사망 비율은 증가하여 2016년 이후 결핵 사망자 10명 중 8명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2020년 결핵 신규 환자 수는 19,933명으로 결핵 감시체계 운영 이래 최초로 1만 명대 진입하였고, 2010년(36,305명) 대비 45.1% 감소, 2019년(23,821명) 대비 16.3% 감소했다.

결핵 사망자 수도 2017년부터 1,000명대(1,816명)로 떨어져 2020년에는 1,356명으로 2010년(2,365명) 대비 42.7% 감소했지만, 65세 이상 사망 비율은 82.5%(1,119명)로 높고 감소 폭도 65세 미만에 비해 더뎠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우리나라가 결핵환자 및 사망 감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면서, “2030년 결핵 퇴치 수준 달성을 위해서는 보다 촘촘한 취약계층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청장은 “2022년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에 조심성 있게 접근했던 취약계층 대상(노인, 거동불편 장애인 등)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검진 사각지대를 없애고, 결핵 의심환자가 코로나19 영향 없이 안심하고 필요할 때 적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민간·공공 협력사업(PPM)을 강화하여 결핵 진단 및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 등 결핵환자 진단 시 취약성을 평가하여 완치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완치율 제고 및 사망률 감소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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