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동맥류 위험 증가와 관련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불면증, 동맥류 위험 증가와 관련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11 12:02 댓글0건

본문

 

“가족력, 흡연, 고혈압과 함께 위험 요소”
%EB%B6%88%EB%A9%B4.png

 
불면증이 동맥류 위험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 70,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유전적으로 불면증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뇌동맥류에 걸릴 위험이 다소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맥류는 튀어나와 혈액으로 채워지는 동맥벽의 약한 부분이다. 어떤 경우에는 파열되어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AHA(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뇌동맥류는 전 세계 성인의 약 3%에서 나타나며, 대다수는 파열되지 않지만 약 2.5%는 파열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은 뇌출혈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약 25%가 24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뇌동맥류를 형성하는 이유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가족력, 흡연 및 고혈압은 알려진 주요 위험 요소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Larsson 교수(덴마크 Karolinska Institute)는 "이 발견은 참신한 것이기 때문에 연관성 뒤에 잠재적인 메커니즘을 탐구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 심장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 온라인으로 게재된 이 연구는 유럽 성인 인구의 유전 데이터를 사용했다. 여기에는 뇌동맥류가 있거나 파열된 동맥류를 겪은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포함되었으며, 뇌동맥류가 없는 59,000명 이상의 사람들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고혈압, 흡연 또는 불면증의 가능성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들은 유전적 취약성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뇌동맥류의 위험이 더 높았다.

Larsson 교수는 “이들 중 실제로 유전적 소인이 있었다는 사실만 알 수 있다. 비만에 대한 유전적 취약성, 높은 중성지방(혈중 지방) 또는 신체 활동 부족이 높은 동맥류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미미한 증거가 있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혈압 조절과 금연이 동맥류 위험을 제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켄터키대학 신경학 학과장인 Larry Goldstein 박사는 “흡연과 고혈압을 동맥류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둘 다 뇌동맥류 위험이 3배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면서 "금연이 필수적이다. 필요한 경우 약물과 함께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은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이 모든 것이 함께 동맥류의 위험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및 많은 암을 포함한 기타 일반적인 질병을 억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뇌동맥류가 파열되지 않는 한 자신이 뇌동맥류인지 알지 못한다. 파열되지 않은 동맥류는 다른 이유로 뇌 영상 검사를 하는 동안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동맥류가 눈 뒤의 통증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여 감지하기도 한다.

Goldstein 박사는 “현재로서는 불면증을 치료하는 것이 동맥류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열악한 수면과 고혈압 사이에 연관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수면 장애를 치료하면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인병뉴스]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