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이전 금연, 폐암 위험 87%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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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1 11:58 댓글0건본문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3배 더 암으로 사망” | |||||||||
흡연자가 금연한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담배 관련 암의 위험이 상당히 감소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가능한 한 빨리 금연하는 것이 건강에 훨씬 유익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의 연구원인 Blake Thomson 박사는 “35세까지 그 습관을 극복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의 초과 위험이 없어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연구팀이 추적한 400,000명 이상의 미국인 중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3배나 더 암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45세까지 금연에 성공한 흡연자는 초과 위험을 87% 낮췄다. Thomson 박사는 “50대에서 60대 초반에 금연한 흡연자들은 또한 암 사망의 초과 위험을 상당히 낮췄다. 그러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흡연 습관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JAMA Oncology 저널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1997년에서 2014년 사이에 진행 중인 연방 건강 조사에 참여한 410,000명 이상의 미국인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약 10,000명의 참가자가 암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3배 더 높았다. 가장 흔한 사망원인은 폐암이었다. 그러나 많은 부분이 연령, 즉 흡연을 시작하고 끊는 연령에 따라 달라졌다. 젊은 사람들이 흡연을 시작할수록 결국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커진다. 18세 이전에 시작한 사람들의 경우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최소 3배 증가했다. 1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했을 때 암 사망 위험은 평생 비흡연자에 비해 4배 증가했다. Thomson 박사는 “놀랍게 들릴지 모르지만 인생 초기에 담배에 중독되는 흡연자가 있다. 어린 나이에 습관을 들이는 사람들의 경우 가능한 한 빨리 끊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전반적으로 35세 이전에 금연한 흡연자들이 암으로 사망할 초과 위험을 없앴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45세 이전에 금연한 사람들은 초과 위험을 87% 줄였다. 연구팀은 45세 이후에 금연하는 흡연자들의 경우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45세에서 54세 사이에 금연에 성공하면 초과 위험이 78%, 55세에서 64세 사이에 끊으면 56%가 감소했다. 이번 연구 결과와 관련 미국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의 대변인인 David Tom Cooke 박사는 "결국 의사들이나 환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습관을 버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하며, 일반적으로 흡연자들이 의사의 도움을 받든 모든 주에서 운영되는 정부의 무료 금연 정책에 도움을 받을 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흡연은 결장암, 신장암, 방광암, 위암, 췌장암을 비롯한 수많은 암의 위험을 높인다. 폐암은 흡연자 사이에서 가장 높은 암 사망 원인이다. |
[성인병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