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심장질환 사망 확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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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11-01 11:59 댓글0건본문
“산화 스트레스가 백내장 형성에 영향” | |||||||||
Northwell Health의 안과 의사인 Matthew Gorski 박사는 "고혈압, 당뇨병 또는 흡연과 같은 다양한 의학적 상태가 백내장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질병은 혈관 사망률과도 연관이 있다."면서 “백내장이 근본적인 건강의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는 호주에서 수행되었으며 멜버른대학의 호주 안구연구센터(Center for Eye Research Australia)의 Mingguang He 박사가 주도했다. 연구팀은 1999년에서 2008년 사이에 40세 이상인 약 15,000명의 미국 환자에 대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중 2,000명 이상(9.6%)이 백내장 수술을 받았다. 약 11년 동안의 중간 추적 기간 동안 참가자 중 약 4,000명(19%)이 사망했다. 연구팀은 여러 건강 및 사회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후, 백내장 수술을 받은 사람들에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13% 더 높고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6%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산화 과정의 불균형)와 우울증은 백내장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일반적인 요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DNA 손상이 백내장 형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동맥의 건강에 해로운 협착을 촉진한다는 이전 연구를 지적했다. 연구팀은 백내장 환자는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에도 안과 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으며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심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He 박사는 “전반적으로, 이 연구는 모든 원인, 특히 심장 관련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와 "자체 보고된 백내장 수술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뉴욕시 소재 Lenox Hill Hospital의 안과 의사인 Mark Fromer 박사는 "대부분의 백내장 환자가 고령인 만큼 백내장 환자에게 다른 기저 질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수술 후 더 나은 시력은 삶의 질을 높이고 시력 저하로 인한 사망 및 부상으로 이어지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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