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음악요법, 환자 회복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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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2-03 14:40 댓글0건본문
네덜란드 연구팀, “환자 불안과 고통 해소” | |||||||||
심장 수술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만 연구원들은 추가적인 부작용 없이 환자의 불안과 수술 후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소재 Erasmus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수술 및 신경과학부서의 Ellaha Kakar 박사팀은 온라인 저널 Open Heart 최근호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서 음악이 수술 후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16건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는 거의 1,000명의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약 90%가 관상동맥우회술 및 심장 판막 교체와 관련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사용된 음악 유형은 편안하고 강한 리듬이었으며, 타악기는 없었다. 음악의 선택은 다양했다. 때로는 환자 자신의 재생 목록에서 가져온 것도 있지만, 미리 선택한 재생 목록에서 가져 왔거나 의사가 선택한 경우도 있었다. 음악 대신 연구의 비교 그룹은 예정된 휴식, 호흡 운동 또는 음악이 없는 헤드폰과 같은 다른 옵션을 혼합했다. 연구진은 환자의 불안과 고통을 측정하기 위해 검증된 척도와 채점 시스템을 사용했다. 분석에 따르면 음악을 듣는 것이 주요 심장 수술 후 환자의 불안과 통증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며칠 동안 음악을 듣는 것은 수술 후 최대 8일 동안 불안감을 감소시켰다. 연구진은 음악 요법이 불편함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환자의 오피오이드 진통제 사용, 입원 기간, 기계적 환기에 소요되는 시간, 혈압, 심박 수 또는 호흡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물과 달리 음악은 위험도 또는 알려진 부작용도 없다. 따라서 의료 전문가는 심장 수술을 받는 환자에게 수술 전후 음악을 제공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뉴욕 Northwell Health의 Sandra Atlas Bass Heart Hospital의 심혈관 및 흉부 수술책임자인 Fernandez 박사는 “이 연구가 환자에게 ‘더 부드러운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매우 중요하다. 이는 잠재적으로 더 나은 치유와 결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Fernandez 박사는 “환자가 자신의 곡을 선택할 때 그 효과가 더욱 두드러진다."면서도 “분석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었고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 심장 수술 후 환자를 위한 보완적인 치료법으로 이를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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