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간질 약 복용, 자폐증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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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1-03 12:44 댓글0건본문
태아 ADHD에 걸릴 확률도 두 배 이상 높아 | |||||||||
이 연구는 또한 임신 중에 약물을 복용하면 임신 중에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어린이가 주의력 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걸릴 확률이 거의 두 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블루밍턴 소재 인디애나대학의 심리학 및 뇌과학과 Kelsey Wiggs 박사는 "발프로 산은 간질에 대한 1차 약물로 통제되지 않은 간질은 엄마와 아기에게도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1996년⁓2011년 사이에 간질이 있는 여성에게서 태어난 약 15,000명의 어린이가 포함되었다. 어머니의 약 4분의1은 임신 초기에 항 경련제를 복용했다. 약 10%의 여성이 카르바 마제핀을, 7 %가 라모트리진을 복용했으며, 여성의 5%가 발프로 산 (어린이 699명)을 복용했다. 임신 중 발프로 산에 노출된 사람들 중 36명이 10살에 자폐증에 걸렸으며. 항 경련제에 노출되지 않은 어린이는 11,000명을 조금 넘었다. 그들 중 154명만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발프로 산에 노출된 어린이 중 54명은 10세까지 ADHD에 걸렸다. 약물에 노출되지 않은 어린이 11,000명 중 251명이 ADHD 진단을 받았다. Wiggs 박사는 “발프로 산 노출이 자폐증이나 ADHD를 유발하는 방법이 명확하지 않지만 약물이 영양소 엽산의 신진대사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엽산은 신경계 세포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임산부 1,000명 중 3~7 명의 여성이 발작 장애인 간질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간질의 주요 치료법으로 항 경련제가 처방되고 있다. FDA에 따르면 발프로 산은 선천적 결함의 위험이 높고 인지 테스트 점수(IQ 및 기타 테스트)가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소규모 연구에서 ADHD 및 자폐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바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Neurology 최신호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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