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 심장병 환자 정신건강에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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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12 10:43 댓글0건본문
美 연구팀, “자세와 호흡의 시너지 효과” | |||||||||
심장병 환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불안,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경험한다. 예를 들어 우울증은 심장병이나 심부전 환자의 약 20%, 고혈압 환자의 27%, 뇌졸중 생존자의 35%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극권이 어떻게 환자들의 정신 상태에 도움이 되는가? 연구 저자인 애리조나대학 ‘루스 테일러 필리아’ (Ruth Taylor-Piliae) 박사는 “자세와 호흡의 시너지 효과라고 생각한다. 태극권에서는 몸의 자세가 좋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숨을 참으면 스트레스와 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극권은 세트 운동과 이완 및 호흡을 결합한 심신 운동으로 자세, 휴식 및 호흡에 집중해야한다. 연구팀은 심장병, 심부전, 고혈압 또는 뇌졸중을 보유한 1,800명이상을 대상으로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15가지 임상 시험을 분석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66세. 연구결과 전체적으로 태극권은 정신적 고통 수준 감소, 우울증 감소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정신 건강의 삶의 질(환자가 느끼고 외출하고 사교하는 능력)과 신체 건강의 삶의 질(걷기 및 일상 활동 수행 능력)을 모두 향상시켰다. Taylor-Piliae 박사는 "지금까지 이들 환자에 대한 심리적 복지 또는 삶의 질 변수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또한 뇌졸중 생존자의 태극권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대부분 균형과 걸음걸이와 같은 신체 기능만을 보았다."면서 “심장마비 또는 뇌졸중이 있거나 다른 심장질환의 영향을 받는 경우 회복과 재활에 태극권을 추가함으로서 신체적 균형 개선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태극권과 불안 감소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태극권이 뇌졸중 생존자의 건강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 심혈관 간호저널에 6월 8일자에 실렸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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