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그리소', 보조요법 유효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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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6-02 11:55 댓글0건본문
ASCO 학술대회서 발표, 사망위험 83% 감소 | |||||||||
29일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0 Virtual Scientific Program)에서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3상 연구 ADAURA의 중간 결과가 공개됐다. ADAURA 연구는 2022년 완료 예정이었지만 유효성을 입증하면서 이중맹검 시험을 해제했으며, EFGR TKI 최초로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Therapy)에서 사망위험 감소 효능을 입증한 것이다. ADAURA 연구는 다국가, 이중맹검, 무작위배정 3상 연구로 1~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 682명을 타그리소 1일 80mg과 위약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시험에는 EGFR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II-IIIA NSCLC 종양이 있는 약 700명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환자는 이미 원발성 종양의 완전한 외과적 제거를 받았고 그 수술에서 완전히 회복되었다. 환자들은 하루에 한 번, 최대 3년 동안 Tagrisso 80밀리그램 정제 또는 위약을 무작위로 선택했다. 다국적 3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도 수술 후 표준화학요법을 시행 할 수 있다. Tagrisso를 복용 한 환자들 중에서 암이 재발하지 않고 2년 후 90%가 생존했으며, 44%는 "위약을 복용했다. 위약을 복용한 환자에 비해 수술 후 Tagrisso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질병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83% 감소했다. 결론적으로 타그리소는 1차 평가변수인 2~3A기 환자에서 재발 또는 사망위험을 위약군 대비 무려 83%나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B기 환자를 포함한 2차 평가변수에서도 사망위험을 79% 감소시켰다. ASCO는 보도 자료에서 "이 시험은 홈런이다. 예상보다 뛰어났다.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수술 후 질병 재발을 상당히 지연시킴으로서 환자를 더 일찍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ASCO의 최고 의료책임자이자 부사장인 Richard Schilsky 박사도 “타그리소(Tagrisso)가 이미 EGFR- 돌연변이된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최전선 치료 표준”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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