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요가’로 편두통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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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5-08 10:33 댓글0건본문
인도 연구팀, 요가그룹 편두통 48% 감소 | |||||||||
이 연구는 느리게 진행되는 신체 자세, 호흡 운동 및 이완과 같은 부드러운 요가 연습의 효과를 테스트한 새로운 시험에 따른 것으로 일반적인 편두통 치료제에 이 요법을 추가한 사람들이 평소보다 약 절반의 두통 완화 효과를 보였다. 이에 반해 약물만 복용한 환자들은 편두통 발작만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인도 뉴델리의 인도 의학연구소 신경학자인 로히트 바티아(Rohit Bhatia) 박사는 “단순하고 접근하기 쉬운 요가를 하는 것만으로도 약물에만 의존하는 것 보다 두통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위해 Bhatia교수팀은 인도에서 160명의 일회성 편두통 성인 환자를 모집했다. 대부분 예방약, 주로 특정 혈압 약 또는 항우울제를 복용했다. 연구원들은 평소의 약물에 요가를 추가하기 위해 무작위로 절반을 할당했다. 이 연구에서 편두통 환자는 먼저 한 달 동안 주3회 요가 교사와 함께 수업을 한 후 집에서 또 다른 2개월 동안 매뉴얼에 따라 연습하도록 했다. 그 결과 3개월 후 요가그룹의 사람들은 편두통이 48% 감소했다. 표준 등급 척도를 기준으로 편두통이 일상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가 그룹은 편두통의 발생 빈도가 한 달에 평균 9회에서 5회로 떨어진 반면, 약물에만 의존하는 그룹은 한 달에 평균 8개 미만에서 7개에 불과했다. 운동 이외에도 요가에는 호흡 연습, 이완 기술 및 명상과 같은 ‘마음’을 연습하는 다른 방법이 포함된다. 편두통은 메스꺼움, 시각 장애 및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과 같은 증상과 함께 심한 머리 통증을 유발한다. 일부 사람들은 예방약물을 복용해야하지만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및 운동을 포함한 생활 방식의 개선이 핵심이다. 이번 연구에 대해 미국 뉴욕 시나이산 아이칸의과대학의 신경학과 Rachel Colman교수는 "신체 운동은 편두통 관리의 중요한 부분"이라면서도 “그러나 어떤 사람들에게는 달리기와 같이 충격에 강한 운동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학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편두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예방 약물이 있으나 만족할만한 효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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