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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말초동맥질환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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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29 10: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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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혈관질환 입원 치료받을 위험 1.4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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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말초동맥질환(PAD: peripheral artery disease)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카트리나 하이킬레 환경의학 교수팀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영국의 남녀 직장인 총 13만9천명(39~49세)이 대상으로 총 11편의 연구 논문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이들의 체중, 흡연, 음주, 운동, 당뇨병, 사회경제적 형편 조사와 함께 직장 관련 스트레스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뒤 평균 12.8년간의 병원 입원 치료 자료를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 중 667명(0.2~1.8%)이 병원에 입원, 말초동맥질환 치료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직장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말초혈관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을 위험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연구 대상자들의 성별, 연령, 생활습관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번 결과는 말초동맥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말초동맥질환은 주로 팔, 다리 등 신체의 말초 부위로 들어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사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팔다리 동맥경화'로 팔보다는 주로 다리에 발생하며, 걸을 때 나타나는 다리의 통증, 뻣뻣함, 경련 등 다리 근육의 불편이 겉으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다.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도 그만큼 높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협회 저널(Journal of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신호(4월 28일 자)에 발표됐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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