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치료, 치매 위험 낮춰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감염 치료, 치매 위험 낮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2-18 13:33 댓글0건

본문

 

4d267ee724fc2959916dfb0ab5de551c_1739853

 


백신,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효과

 

감염을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하면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알츠하이머와 치매: 임상 연구와 임상 개입(Alzheimer’s and Dementia: Translational Research & Clinical Interventions)'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백신,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항염제는 모두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결과는 흔한 치매가 감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는 개념을 뒷받침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정신과 교수인 Benjamin Underwood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일반적인 치매의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 원인이 제안되었으며, 감염과 치매 위험을 연결하는 역학적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되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항바이러스 약물은 치매에 대한 가장 유망한 재활용 약물 중 일부로 확인되었으며, 일반적으로 보호 효과가 있는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13천만 명 이상의 사람과 100만 건의 치매 사례를 대상으로 한 14개 연구를 조사하여 기존 약물을 치매 치료에 재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Underwood 박사는 "치매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기 위해 새로운 치료법이 시급히 필요하다. 다른 질환에 대해 이미 허가된 약물을 찾을 수 있다면, 그 약물을 시험에 투입할 수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완전히 새로운 약물보다 훨씬 더 빨리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혈압 약, 항우울제, 당뇨 약과 같은 여러 종류의 약물에 대해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약물이 치매 위험이 낮은 것과 연관시킨데 반해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상충되는 연구 결과를 보인바 있다.

 

그러나 연구팀은 통합된 증거를 통해 항생제, 항바이러스제 및 백신 사용과 치매 위험 감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연관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보도 자료에서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염제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염증은 광범위한 질병에 상당히 기여하는 요인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으며, 치매에서의 염증의 역할은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일부 유전자가 염증 경로의 일부라는 사실에 의해 뒷받침된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가 이 약물과 치매 사이의 진정한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는 없다. 특정 약물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해서 반드시 치매를 유발하거나 실제로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당뇨병이 치매 위험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포도당 수치를 관리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치매 위험이 더 높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약이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아니다."라는 설명이다.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