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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 환자는 코로나 증상 덜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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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16 11: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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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억제요법이 고염증성 사이토카인 반응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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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의 증상이 염증성장증후군(IBD)을 가진 환자들에서는 더 경미한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IBD 환자들은 종종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다. 이런 치료법은 COVID-19에 더 민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제기한다. 그러나 면역억제요법은 또한 COVID-19의 가장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고염증성 사이토카인 반응을 억제할 수도 있다.

이탈리아 베르가모에 있는 교황요한23세 병원의 로렌조 노르사 박사팀은 세계적으로 주민 10만명 당 SARS-CoV-2 감염률이 가장 높은 곳의 하나인 지역에서 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 중에 자신들의 IBD센터에서 경험한 일들을 보고했다.

연구팀의 센터에서 IBD를 가진 환자 522명에게 치료법을 변경하지 말도록 권고 했다. 이 그룹에서는 COVID-19 증례가 전혀 보고되지 않았고, SARS-CoV-2 감염이 확인되어 입원한 환자도 전혀 없었다.

그러나 중국 우한에서 나온 데이터를 이용해서 산출한 것에 근거해 볼 때 연구팀의 IBD 환자 중에는 21건의 증례가 있어야 했다. 이와 반대로 같은 시기 중에 IBD 병력이 없는 479명의 환자들이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뒤에 중증 COVID-19 때문에 입원했다.

이러한 결과는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 4월 2일자에 보고했다.

그에 따르면 과거 SARS와 MERS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때에는 면역억제가 위험인자로 확인되지 않았고, 유일한 위험인자로 IBD를 가진 환자 중에 중증의 SARS나 MERS 관련 질병을 유발한 것으로 보고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노르사 박사팀은 “이러한 결과는 우리의 예비적 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해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SARS-CoV-2의 세계적 대유행 중에 이런 환자들의 관리에 관한 지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결론졌다.

한편 Journal of Pediatric Gastroenterology 온라인 판 3월 31일자에 보고된 또 다른 연구에서 이스라엘에 있는 더 헤브루 유니버시티 오브 예루살렘 샤아르 제덱 메디컬센터의 댄 터너 박사팀은 COVID-19에 직면해서 소아 IBD를 관리하는 잠정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이 연구팀은 세계적으로 COVID-19를 일으킨 소아 IBD 환자 8명을 확인했는데, 이 환자들은 모두 면역조절제 혹은 생물학적제제로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염증이 경미하여 입원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 증례 중 중국이나 한국의 소아는 없었는데, 79명의 소아 중 17명(22%)이 생물학적제제 치료가 지연된 후 IBD가 악화됐다.

연구팀은 IBD 자체가 SARS-CoV-2에 감염되거나 더 심한 감염증을 가질 위험인자 같지 않으며, 따라서 이런 아이들에서 SARS-CoV-2에 걸릴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동일한 방법을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결론졌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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