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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코로나 대유행의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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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18 10: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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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연대대응기금 조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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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이제 세계적으로 약 5,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난해 12월 중국 중부도시 우한에 처음 나타난 이래 123개국에서 13만2,000례 이상이 보고됐다고 WHO의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화상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유럽은 코로나바이러스 세계적 대유행의 중심이 되어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세계 국가들보다 더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보고됐다”고 강조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WHO가 코로나19 연대대응기금(Solidarity Response Fund)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의료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 장갑, 가운, 고글 등의 장비와 진단키트의 구입뿐만 아니라 백신을 포함한 연구개발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WHO와 유엔재단이 나중에 따로 밝힌 바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대 1,000만 달러를 기부하고 구글은 5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WHO의 최고위 응급전문가인 마이크 리안 박사는 “사회적인 거리두기, 즉 사람들이 가까운 거리나 접촉을 피하는 행위는 바이러스의 전파를 지연시키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방법(tried and tested method)이기는 하지만, 전파를 중지시키는 만병통치약(panacea)은 아니다”고 밝혔다.

각국이 자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자체적인 방법을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한 그는 “그러나 우리는 또한 외국인의 전면적인 여행 금지가 개별 국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리안 박사는 “감염자의 발견과 격리뿐만 아니라 접촉자의 추적과 광범위한 검사는 포괄적인 전략의 일환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포괄적인 전략의 일환으로 우리가 특정 지역들에서 보았던 것처럼 국경 내에서 지역과 지역 사이의 이동을 제한할 여지는 있다”면서 “그러나 그것이 전면적인 여행 금지를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한 26개 유럽국가의 국민들이 미국에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전면적인 여행 제한을 발표했다.

최근 며칠 사이에 다른 많은 나라들도 바이러스 전파를 봉쇄하기 위해 국경통과 심사의 강화와 다른 나라로 가는 항공편의 취소를 발표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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