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건강이 신생아 건강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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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23 10:16 댓글0건본문
조산아 확률 19% ↑, 저체중아 확률 23% ↑ | |||||||||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학병원의 비뇨기과 알렉스 카스만(Alex Kasman) 선임 연구원은약 786,000명의 출생을 연구한 결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빠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 (NICU)에서 시간을 보낸 조산아와 저체중아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소급하여 데이터를 조사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건강이 이러한 의학적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으나 관련성이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구체적으로, 고혈압, 비만, 당뇨병, 암 또는 우울증과 같은 질환을 가진 아버지는 조산아를 가질 확률이 19% 높고, 저체중아를 가질 확률이 23% 더 높아 NICU에 머무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파트너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여성은 임신성 당뇨병이나 자간전증과 같은 임신 합병증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버지의 건강이 신생아의 건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카스만연구원은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첫 째는 "아버지는 게놈의 절반을 기여하고 건강은 유전자의 발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아버지를 건강하게 만들거나 그렇지 않은 조건이이 유전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이라면서 “아버지의 건강은 태반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아기의 결과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의 연구에서 흡연과 독소에 대한 환경 노출과 같은 방식으로 건강이 좋지 않다면 정자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카스만 교수는 “유전학이 한 요인 일 수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그러나 부부가 건강을 돌볼수록 건강한 아기를 가질 확률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의료 및 보건 책임자인 Rahul Gupta 박사는 이러한 연구는 “아버지의 건강이 어머니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암시 일 수 있다.”면서 “예를 들어, 비만인 남성은 비만인 여성과 함께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결과(예 : 당뇨병 및 고혈압)가 두 파트너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Gupta박사는 또한 정자의 질이 아버지의 건강에 영향을 받고 아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그는 “부모가 건강한 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태아 간호는 부모 모두를 참여시켜야한다,”면서 “태아의 건강에 두 부모를 모두 참여 시키면 보다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보고서는 3월 6일 자 저널 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되었다. (HealthDay 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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