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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노수맙, 증증 감염증 위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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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1-20 10: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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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반응이 정상적인 환자에게만 투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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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denosumab)이 위약에 비해 심각한 감염증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의 탈리아 디커-코헨 박사팀은 2019년 5월까지 데노수맙(6개월마다 60mg 투여)과 비교 약물들(비스포스포네이트, 테리파라타이드, 위약 등)을 조사한 무작위 대조시험 문헌들을 검색했다.

이 연구의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온라인 판 1월 3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는 2만2,253명의 환자가 참여한 33개 연구가 포함됐다. 감염증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 발생률은 다른 비교 약물보다 데노수맙에서 더 높았는데(RR, 1.21), 귀와 코, 목에 주로 나타났고(RR, 2.66) 위장관에도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했다(RR, 1.43).

그러나 민감성 분석에서는 위험비(risk ratio)가 비교 그룹과 비슷했다. 모든 감염증의 위험비(RR, 1.03)와 감염관련 사망의 위험비(RR, 0.50)는 각 그룹 사이에 유사했다.

또한 비교 약물에 의한 소그룹 분석은 위약에 대비한 데노수맙에서 심각한 감염증의 상대 위험도가 증가함을 보여주었다(RR, 1.23; 16개 연구). 그러나 비스포스포네이트나 테리파라타이드와 비교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골다공증 용량에서 데노수맙으로 치료하는 동안 심각한 감염증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감염증 혹은 관련 사망률의 전체 위험성은 비교 그룹과 유사했다. 이러한 소견은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려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결론졌다.

미국 뉴욕에 있는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의 디나 아디물람 박사는 이 연구에 대한 논평에서 “데노수맙은 부작용으로 감염증 위험 증가, 특히 피부 감염증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약물은 정상적인 면역반응을 가진 환자와 특정 암치료와 같은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지 않는 환자들에서만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디물람 박사는 “이러한 감염증 부작용의 위험이 매우 드물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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