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폐렴환자 집단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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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1-07 10:34 댓글0건본문
질병관리본부 대책반 구성, 우한시 입국자 검역 강화 | |||||||||
작년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시에서 폐렴환자 27명이 발생해 환자들은 격리 치료 중이며, 밀접접촉자는 모니터링 중이라고 발표했다. 폐렴 환자 27명 중 7명은 중태, 2명은 병세가 호전되어 퇴원예정이며 기타 감염자의 증상은 통제 가능 수준이라고 하였고, 초기 조사 결과 사람 간 전파나 의료인 감염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우한시 일부 의료기관에서 화난 해산물 시장관련 폐렴환자를 보고하여 현지 보건당국은 해당 시장에 대한 위생학적 조치 및 환경위생 조치, 전문가를 파견하여 조사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원인불명 폐렴 대책반’을 구성하고 긴급상황실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중국 보건당국 및 세계보건기구 (WHO)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하여 정보수집 및 위험평가를 하고 있다. 우한시 발 항공편 국내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 및 검역을 강화했으며, 중국 우한시 방문‧체류 후 발열과 호흡기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의심환자는 격리조치 후 진단 검사를 시행하도록 조치했다. 향후, 중국의 조사결과(원인병원체, 감염경로 등) 및 상황 전개에 따라 단계별 필요한 조치사항을 시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 또는 체류자 중 다음과 같은 경우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줄 것을 의료기관과 입국자에게 요청했다. 신고 대상은 우한시 화난 해산물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호흡기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발생한 환자, 우한시를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발생한 환자이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등 감염 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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