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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매·알츠하이머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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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1-09 10: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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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손상의 주요 원인인 ‘타우’ 변화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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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은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알츠하이머 질병과 관련된 뇌 손상의 더 중요한 원인으로 ‘타우’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타우’는 뇌 손상의 중요한 원인으로 서로 달라붙어 있는 뇌의 엉킴 현상을 말한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진은 매일 밤 7~9시간, 양질의 수면을 취하는 평균 22세의 15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수면주기를 통해 이들을 관찰하가로 하고, 첫 번째 주기에서는 이틀 밤을 잘 수 있었지만 두 번째 주기에서는 이틀 중 하루 밤을 자지 못하게 했다.

그 결과, 하루 밤을 자지 못한 경우 혈액에서 타우 수치가 평균 17% 증가한 반면 숙면을 취한 그룹에서는 타우 수치가 평균 2% 증가했다.

그러나 아밀로이드 베타를 포함한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다른 바이오 마커는 중요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조나단 세데르나스(Jonathan Cedernaes)박사는 “뉴런이 더 활동적이면 더 많은 타우를 분비한다. 하루 15시간에서 18시간보다 훨씬 긴 시간 동안 깨어있을 때 뇌의 타우 수준은 영향을 받는다.”면서 “수면 부족이 인체가 뇌에서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 팀은 “아밀로이드와 타우를 생산하는 뇌는 매일 이를 방출해야 한다. 그러나 수면이 어떤 식으로든 중단되면 방출하는 과정이 중단된다. 또 머리 외상은 타우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알츠하이머협회(Alzheimer's Association)의 과학프로그램 책임자인 키이스 파고(Keith Fargo)박사는 “수면 부족이 신체가 뇌에서 타우 단백질을 제거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모든 사람이 매일 뇌에서 아밀로이드와 타우를 생산하며, 뇌는 쓰레기를 내 놓아야하는데 수면이 어떤 식으로든 중단되면 쓰레기를 꺼내는 과정이 중단된다.”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논문은 8일 ‘신경학’에 발표됐다. (HealthDay News)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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