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화학요법 유방암 여성에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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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2-26 10:36 댓글0건본문
오심ㆍ수면장애 줄이고 육체적 건강함 더 느껴 | |||||||||
미국 뉴욕시에 있는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의 테레사 샤오 박사는 “이 여성들이 시제로 요가 프로그램을 즐기는 것 같다”고 밝혔다. 샤오 박사는 “우리는 12주 요가를 마치고 계속 요가를 원하는 여성들과 함께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방암 생존자가 운영하고 있는데, 명상과 휴식 테크닉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 여성들은 같은 치료를 받고 있는 다른 사람들을 요가 강습을 통해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최근 미국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에 포스터로 발표됐다. 그에 따르면 제I기에서 III기에 이르는 유방암을 가진 다양한 여성들이 마운트 시나이 첼시 암센터에서 보조(adjuvant) 혹은 신보조(neoadjuvant)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었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 즉각 요가를 시작하는 그룹(22명의 여성, 12주 동안 60분 요가 강습) 또는 3개월 후 요가를 시작하는 그룹(20명의 여성, 대기자 명단에 올린 대조 그룹)에 배치됐다. 이 여성들 중 2/3은 이전에 요가를 해본 적이 없었다. 평균 강습 참여율은 55%였다. 12주째 평가에서 오심(P=0.014)은 대조 그룹에 비해 요가 그룹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감소됐다(P=0.014). 수면 효율(P=0.075)과 전반적인 육체 건강(P=0.090)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가 그룹에 속한 여성으로 연구 개시 당시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 있던 사람들은 6주째 우울증의 증상 정도(P=0.050)에서 상당히 개선된 양상을 나타냈고, 12주째 전반적인 육체 건강(P=0.094)에서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매주 요가에 참여하는 일이 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유방암 여성들에서 해볼 만한 것이며, 참여가 더 활발해질 경우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조기 단계의 유방암을 가진 환자들에서 화학요법 관련 증상의 감소에 요가의 유효성을 더욱 확실하게 평가할 보다 큰 규모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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