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클렉스타 병용 요법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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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2-10 10:12 댓글0건본문
재발성/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장점 | |||||||||
제3상 MURANO 연구 4년차 분석(벤클렉스타 치료중단 기간 중앙값 22개월, 추적조사기간 중앙값 48개월)을 통해 업데이트된 데이터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 없이 벤클렉스타 병용 요법으로 2년간의 고정치료 기간을 완료한 재발성/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가 무진행 생존율(PFS)과 전체생존율(OS)을 유지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벤클렉스타 병용요법를 완료한 환자들은 표준 치료인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의 병용 요법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더 높은 비율이 미세잔존질환(MRD)-음성과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제61회 미국 혈액 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연례 학회 및 박람회에서 발표되었다(초록 #355). 애브비의 혈액종양학 개발부의 글로벌 책임자이자 부회장인 모하메드 자키(Mohammed Zaki, M.D., Ph.D.) 의학박사는 “이번 결과는 베네토클락스로 고정 기간동안 치료하는 것이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브비는 베네토클락스 병용요법의 완전한 유용성을 이해하고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 표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다른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 피터 맥캘럼 암센터 및 로열 멜번 병원의 혈액내과 과장이자 MURANO 연구의 선임 연구자인 존 세이무어(John Seymour, MBBS, Ph.D.) 교수는 “MURANO 연구의 4년차 분석에서, 베네토클락스 병용 요법은 표준 치료에 비해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81% 감소시켰다”며 “이 연구에서 관찰된 지속된 유효성과 관리가능한 안전성은 재발성/불응성 만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들에서 고정기간 치료의 임상적 이점을 더욱 뒷받침한다.”라고 말했다. 추가 분석에서 벤클렉스타 병용요법을 2년간 질병 진행 없이 완료한 환자(n=130)들의 추적 기간 중앙값은 22개월(범위: 1개월- 35개월)이었다. 무진행 생존율(HR, 0.19, 95% CI: 0.14, 0.25, 기술적 p<0.0001)과 전체생존율(HR 0.41, 95% CI: 0.26,0.65, 기술적 p<0.0001)은 벤클렉스타와 리툭시맙 병용요법군이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의 병용요법군에 비해 더 오래 지속되었다. 치료 중단 24개월 후에, 연구자(INV)-평가 추정 무진행 생존율은 57.3%(95% CI 49.4, 65.3)이었음에 비해,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의 병용요법군의 추정 무진행 생존율은 4.6%(95% CI, 0.1, 9.2)였다. 또한, 전체생존율 분석에서 벤클렉스타 병용요법군에서 4년 간 사건이 발생하지 않은 비율은 85.3%(95% CI: 89.2, 99.0)였지만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의 병용요법군에서는 66.8%이었다(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음). 대조군의 79% 환자가 질병이 진행한 후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의 추가 표적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벤클렉스타 병용요법군에서 무진행 생존율과 전체생존율 모두 개선됨이 관찰되었다. 치료 종료 시점에 환자의 64%가 미세잔존질환-음성에 도달하였으며, 이들 환자의 87%가 치료 후 2년동안 질병의 진행이 없었다. 미세잔존질환-음성은 치료 후 혈액이나 골수 내 10,000 백혈구 중 한 개 미만의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미세잔존질환-음성에 도달하는 것은 개선된 임상 결과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로 평가되었다. 벤클렉스타와 리툭시맙 병용요법군에서 표준 치료인 벤다무스틴과 리툭시맙의 병용요법군보다 더 높은 비율의 미세잔존질환-음성이 관찰되었다. 이 병용요법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각각의 개별 치료에서 알려진 안전성 프로파일과 일치한다. 마지막 업데이트 이후 MURANO 연구에서 새로운 심각한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비흑색종 피부암을 제외하면, 표준 치료 코호트에서 한 건의 흑색종 보고가 있었으며, 벤클렉스타 병용 코호트에서 한 건의 흑색종과 한 건의 유방암 보고가 있었다. 베네토클락스는 경구용 B세포 림프종-2(BCL-2) 억제제로, 애브비와 로슈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베네토클락스는 미국 내에서는 애브비와 로슈 그룹의 일원인 제넨테크가 공동 판매하며, 미국 외에서는 애브비가 판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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