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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혈전색전증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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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18 10: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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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 평가와 판단 후에 처방 이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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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 요법이 남성들에서 정맥혈전색전증(VTE)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미네소타대학교 보건대학원의 로브 F. 워커 박사(제1저자)는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남성들에서 큰 이점을 가질 수 있지만, 심혈관 위험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마지막 처방 후 최소 6개월 동안 그런 위험을 감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워커 박사는 “VTE뿐만 아니라 뇌졸중과 심발작이 테스토스테론 요법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신중한 평가와 판단 후에 처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JAMA Internal Medicine 온라인 판 11월 11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인체가 보유한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VTE의 위험과 관련이 없다. 그러나 외부에서 투여되는 테스토스테론 요법이 헤마토크리트의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으며, 그로 인한 혈액 점도의 증가가 VTE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연구들은 지금까지 상반된 결과들을 보여주었다.

워커 박사팀은 3만9,000명 이상의 남성들을 대상으로 테스토스테론 요법의 노출이 VTE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대상 남성 가운데 성선기능저하증으로 진단 받은 사람이 3,110이었고 36,512명은 성선기능저하증이 없었다.

증례기간(case periods)에 속한 남성들(VTE 사고 전 1, 3, 6개월)이 대조기간(control periods)에 속한 남성들(증례 기간 전 1, 3, 6개월)과 비교됐다.

성선기능저하증이 없는 남성들에서 시행된 테스토스테론 요법은 대조기간에 비해 증례기간에서 1개월째 VTE 위험을 96% 더 증가시켰으며, 3개월째에는 2.46배, 6개월째에는 2.02배 더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성선기능저하증이 있는 남성들에서도 VTE의 위험이 각각 66%, 2.28배, 2.32배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모든 위험 증가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성선기능저하증이 없는 남성들에서 3개월 증례기간 동안 VTE의 위험은 65세 이상 남성들보다 연령이 낮은 남성들에서 더 높았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성선기능저하증이 있는 남성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테스토스테론 요법과 VTE 위험 사이의 연관성은 약물의 투여 경로(경피적 혹은 근육내)로 인해서 달라지지는 않았다.

워커 박사는 “성선기능저하증이 있는 남성들에서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내재적인 필요성이 존재한다”면서 “그런 남성들은 체중과 흡연 여부, 인종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을 포함하여 VTE 위험과 관련해서 의사의 신중한 관찰을 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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