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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 신부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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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1-12 10: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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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약 암환자 6명 중 1명꼴로 신장 부작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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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로 치료받은 6명의 암 환자 중 1명꼴로 일과성 급성신부전(AKI)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에 있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하리시 시타파티 박사는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들은 여러 가지 장기에서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데, 우리의 연구는 신장이 흔히 영향을 받는 장기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타파티 박사는 “이런 환자들에서 신부전은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에 의해 유도된 염증반응으로 발생할 수 있으나, 탈수와 같은 다른 원인 때문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는 다양한 악성종양에서 지속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면역계의 활성이 제어되지 않아 다중적인 면역관련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체크포인트를 사용하는 동안 AKI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혹은 AKI가 얼마나 많은 빈도로 이런 약물에 의해 야기되는지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시타파티 박사팀은 2011년과 2016년 사이에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를 받은 암 환자 1,000명 이상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했다. 전체적으로 169명의 환자(17%)가 추적관찰 12개월 동안 AKI를 경험했다. 87명(9%)은 일과성 AKI(48시간 이하로 지속)만을 경험했는데, 그 중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증례는 없었다. 82명(8%)은 3일 이상 AKI가 지속됐다.

이 연구 결과는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온라인 판 10월 31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AKI가 지속적으로 나타난 최초의 에피소드는 면역체크포이트억제제를 투여하고 평균 106일 후에 있었다.

총 110건의 지속적인 AKI 부작용 중 37%는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 나머지 증례의 대부분은 혈류역학적 AKI나 급성세뇨관괴사(ATN) 때문으로 알려졌다.

전체적인 1년 사망률은 약 55%였다. 사망률은 지속적인 AKI를 가진 환자(67%)에서 더 높았는데, 지속적인 AKI 에피소드가 나타난 후 중앙값 22일째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AKI를 가진 대부분의 환자(30명 중 26, 87%)는 동반된 면역 관련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고, 이런 환자 중 약 절반은 다양한 장기에 나타난 면역 관련 독성을 경험했다.

다변량 모델에서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에 노출된 경우 2.5개월의 추적관찰 후에 지속적인 AKI 발생 위험이 2.85배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타파티 박사는 “우리는 의사들이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에 의해 신부전이 높은 비율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PPI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약물들이 환자들에게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그런 약물의 투약을 중단하거나 교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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