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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실린 단기치료도 효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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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18 10:5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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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상구균성 인두편도염 환자 400여명 임상시험
 
 
A군 연쇄상구균으로 생긴 인두편도염에서 페니실린 5일 치료 과정이 10일 치료 과정만큼 효과적인 것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공공보건기구의 구닐라 스쿠그 스타알그렌 박사는 “치료 기간이 짧을수록 페니실린V의 전체 사용량을 줄이고 미생물군에 대한 영향과 환자 부작용이 더 적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타알그렌 박사는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이 충분히 신속하고 성공적이지 모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존의 항생제에 대한 최적의 사용을 지속적으로 연구하여 그 사용 기간을 연장시키고 항생제 내성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구 결과가 관련 전문의와 정부기관에 의해 확실한 것으로 받아들여질 경우 진료 지침이 개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스웨덴과 기타 국가의 지침은 연쇄상구균에 의한 인두편도염의 경우 10일 과정의 페니실린V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한 메타-분석 연구에서는 치료 과정이 짧을 때 임상 성공률과 세균 박멸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스타알그렌 박사팀은 5일 동안 하루에 4회 800mg의 페니실린V를 투여하는 방식이 10일 동안 하루에 3회 권장 용량 1,000mg의 페니실린V를 투여하는 방식과 열등하지 않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에 따라 연구팀은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해 발생된 인두편도염 환자 433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개방표지 비열등성 시험을 시행했다.

이 연구 결과는 The BMJ 온라인 판 10월 4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임상 완치율은 장기간 치료(93.3%)에 비해 단기간 치료(89.6%)에서 열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균 박멸률은 10일 치료법(90.7%)보다 5일 치료법(80.4%)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1개월 내 재발률에서 두 그룹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주지 못했다(각각 3.9% 대비 4.5%).

인후염의 완화까지 걸리는 중앙값 시간은 두 그룹 모두에서 무작위 배치 후 4일이었으며, 연구 기간 동안 심각한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설사와 오심은 10일 치료 그룹보다 5일 치료 그룹에서 더 적었다.

치료 배치와 무관하게 전체 환자 중 63%는 5일 동안 하루에 4회 페니실린V를 투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했고 22%는 10일 동안 하루에 3회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15%는 선호도를 밝히지 않았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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