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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청 우스테키누맙, 건선 반응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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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30 10: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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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치료에 효과적인 환자 조기 확인 가능”
 
 
건선 환자들에서 치료 초기에 측정된 혈청 우스테키누맙(ustekinumab)의 수치가 건선 반응을 예측하는 데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테레사 차코크 박사는 “건선은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치료가 나중에 어떤 경과를 거치게 될까를 조기에 판정할 수 있다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차코크 박사팀은 건선부위심각도지수(PASI) 점수를 이용해서 우스테키누맙 단독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491명을 대상으로 임상반응을 평가했다. 모든 환자들로부터 1회 이상 혈청 샘플이 채취됐으며, 치료 1년 내에 1회 이상 PASI 점수가 매겨졌다.

이 연구 결과는 JAMA Dermatology 온라인 판 9월 18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연구팀은 총 348명의 환자(70.9%)가 1년 내에 PASI 점수에서 75% 감소(PASI 75) 에 도달했다고 보고했다. PASI 75는 영국의 지침에서 충분한 치료 반응을 나타내는 표준 수치이다.

85명의 환자가 포함된 데이터 세트를 이용하여 분석했을 때 초기(치료 개시 후 1주와 12주 사이)에 약물 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치료 개시 6개월 내에 PASI 75에 도달하는 비율의 의미 있게 더 높았다(odds ratio, 1.38). 그러나 PASI 90을 포함한 다른 PASI 엔드포인트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이 일관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항약물 항체는 17명의 환자(3.5%)에서 검출됐다. 이러한 소견은 이전에 또 다른 생물학적제제인 단일클론항체 아달리무맙(adalimumab)을 투여한 환자 코호트에서 그 비율이 37.5%였다고 보고된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차코크 박사는 “아달리무맙에 대한 우리의 최근 연구와 마찬가지로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초기 약물 농도가 치료에 대한 장기간의 반응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생물학적제제 치료에 대한 임상 결과를 최적화하기 위해 쉽게 측정 가능한 바이오마커로서 약물 농도의 잠재적인 이점을 부각시켜주고 있다”고 결론졌다.
이 연구에 대해 미국 포틀랜드에 있는 오리곤 메디컬 연구센터의 앤드류 블로벨트 박사는 “이번 연구의 주요 결과는 치료 초기에 보다 높은 혈청 우스테키누맙 농도가 약물 치료 개시 1년 후의 PASI 75 반응을 나타내주고 있다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블로벨트 박사는 “이러한 데이터는 우스테키누맙 반응자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건선에 대한 많은 치료 선택에 직면한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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