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인지기능 저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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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23 10:19 댓글0건본문
제대로 치료하면 일반인 수준으로 위험 감소 | |||||||||
이 같은 결과는 중국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연구에서 도출됐다. 미국 뉴욕시에 있는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맨 보건대학원의 슈민 루이 박사는 “각각의 연령군에서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면서 치료받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빠르게 인지기능이 저하된 반면, 고혈압이 없는 사람들은 가장 늦게 저하됐다. 가장 큰 저하는 65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5일 열린 미국심장협회 2019년도 고혈압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관찰 연구에서 CHARLS(China Health and Retirement Longitudinal Study)에 속한 성인 1만958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혈압을 수축기혈압(SBP) 140mmHg 이상, 이완기혈압(DBP) 90mmHg 이상으로 규정했다. 인지기능은 일화기억(episodic memory) 검사와 정신 완전성(mental intactness) 검사로 평가됐다. 환자들은 연령(45–54세, 55–64세, 65세 이상) 과 고혈압 상태(고혈압인가 아닌가, 치료를 받고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분류됐다. 이들은 4년 동안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2011년의 결과와 2015년의 결과가 비교됐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를 보면, 먼저 인지기능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점수는 4년 연구기간에 걸쳐 감소됐다.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은 55세 이상의 대상자들은 고혈압이 있으면서 치료받은 대상자들보다, 그리고 고혈압이 없는 대상자들보다 더욱 빠른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나타냈다. 인지기능 저하의 속도는 항고혈압제를 받는 대상자들과 고혈압이 없는 대상자들 사이에 유사했다. 고혈압 치료의 긍정적인 영향은 고혈압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고혈압 환자 및 정상혈압을 가진 사람들과 비교됐을 때 뚜렷하게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모든 그룹이 인지기능 저하를 나타냈으나, 고혈압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장점이 있었다. 아울러 치료 받은 환자들의 저하 정도는 고혈압이 없는 사람들보다 약간 더 적었고, 가장 높은 연령군에서만 약간 더 악화됐다.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클리닉의 샌드라 J. 테일러 박사는 이번 연구가 관찰연구(observational study)이고 고혈압 치료가 자가 보고로 확인됐으며 어떤 약제를 투여했는가에 대한 명시적 언급이 없기 때문에 신중을 요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일반인의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관심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라고 그는 덧붙였다., 고혈압이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화시키기는 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를 통해 그 과정이 지연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위험이 고혈압이 없는 사람들의 수준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중국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연구에서 도출됐다. 미국 뉴욕시에 있는 컬럼비아대학교 메일맨 보건대학원의 슈민 루이 박사는 “각각의 연령군에서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면서 치료받지 않은 사람들이 가장 빠르게 인지기능이 저하된 반면, 고혈압이 없는 사람들은 가장 늦게 저하됐다. 가장 큰 저하는 65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 9월 5일 열린 미국심장협회 2019년도 고혈압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관찰 연구에서 CHARLS(China Health and Retirement Longitudinal Study)에 속한 성인 1만958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고혈압을 수축기혈압(SBP) 140mmHg 이상, 이완기혈압(DBP) 90mmHg 이상으로 규정했다. 인지기능은 일화기억(episodic memory) 검사와 정신 완전성(mental intactness) 검사로 평가됐다. 환자들은 연령(45–54세, 55–64세, 65세 이상) 과 고혈압 상태(고혈압인가 아닌가, 치료를 받고 있는가 아닌가)에 따라 분류됐다. 이들은 4년 동안 추적 관찰을 받았으며, 2011년의 결과와 2015년의 결과가 비교됐다. 이 연구의 주요 결과를 보면, 먼저 인지기능검사에 대한 전반적인 점수는 4년 연구기간에 걸쳐 감소됐다.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은 55세 이상의 대상자들은 고혈압이 있으면서 치료받은 대상자들보다, 그리고 고혈압이 없는 대상자들보다 더욱 빠른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나타냈다. 인지기능 저하의 속도는 항고혈압제를 받는 대상자들과 고혈압이 없는 대상자들 사이에 유사했다. 고혈압 치료의 긍정적인 영향은 고혈압 치료를 받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지 않은 고혈압 환자 및 정상혈압을 가진 사람들과 비교됐을 때 뚜렷하게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모든 그룹이 인지기능 저하를 나타냈으나, 고혈압 치료를 받은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장점이 있었다. 아울러 치료 받은 환자들의 저하 정도는 고혈압이 없는 사람들보다 약간 더 적었고, 가장 높은 연령군에서만 약간 더 악화됐다.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클리닉의 샌드라 J. 테일러 박사는 이번 연구가 관찰연구(observational study)이고 고혈압 치료가 자가 보고로 확인됐으며 어떤 약제를 투여했는가에 대한 명시적 언급이 없기 때문에 신중을 요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일반인의 인지기능 저하에 대한 관심을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라고 그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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