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결핍, 파킨슨병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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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19 10:30 댓글0건본문
中연구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골밀도 낮아 | |||||||||
또한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비타민D 수치는 몇 가지 非운동성 증상들과도 관련이 있었다고 중국 안휘성 소주에 있는 쑤저우대학교 제2부속병원의 징 첸 박사팀이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Acta Neurologica Scandinavica 온라인 판 8월 6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첸 박사팀은 “전체적으로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비타민D 결핍증이 파킨슨병의 발생기전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비타민D 보충이 파킨슨병의 비운동성 증상들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비타민D 결핍증이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지금까지 파킨슨병과 비타민D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들은 서로 모순되는 결과들을 나타냈다. 또한 비운동성 증상에 초점을 둔 연구도 거의 없었다. 첸 박사팀은 182명의 파킨슨병 환자군과 성별 및 연령이 일치하는 185명의 건강한 대조군을 대상으로 비타민D 수치를 관찰했다. 평균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의 수치는 대조군 환자들에서 49.75 nmol/L이었던 반면, 파킨슨병 환자들에서는 43.40 nmol/L이었다(P<0.001). 파킨슨병 환자들은 건강한 대조군보다 낮은 비타민D 수치(50 nmol/L 미만)를 나타낼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높았다(68.7% 대비 54.1%). 가장 낮은 혈청 25(OH)D 수치를 가진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낙상과 불면증이 더욱 흔하게 나타났다. 이들은 또 피츠버그 수면의 질 지수(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점수가 낮았고, 우울증과 불안증을 갖는 정도도 더 높았다. 파킨슨병 환자들의 평균 골밀도(BMD) 역시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요추와 대퇴골경부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낮았다. 첸 박사팀은 “전반적으로 이번 데이터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임상 증상과 삶의 질에 대한 유익성과 관련하여 비타민D 보충에 관한 연구를 좀 더 진행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결론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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