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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차단술, 무릎관절염 통증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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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9-10 16: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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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동맥색전술, 5명 중 3명 통증 개선

 

새로운 시범 연구에 따르면, 무릎동맥색전술(genicular artery embolization)로 불리는 시술, 즉 관절로의 혈류를 제한하는 수술 절차를 통해 마모로 인한 무릎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이 망가지면 관절로의 혈류가 증가하는 작은 혈관이 생겨 통증이 더 심해진다.

 

연구자들은 최근 Journal of Vascular Interventional Radiology에 새로운 시술에 대해 보고했다. 이 시술은 무릎 내벽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에 하이드로젤 구슬을 넣어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시술을 받은 25명의 남녀 중 60% 이상이 1년 후 무릎 통증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대 그로스먼의대의 혈관 및 중재적 방사선과 부문장이자 수석 연구원인 Ryan Hickey 박사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이 시술은 무릎 교체 수술을 받을 준비가 아직 되지 않은 환자나 나이 또는 비만,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이나 심장병, 흡연 등 다른 위험 요소로 인해 수술 이 불가능한 환자에게 특히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2,400만 건의 무릎 관절염이 진단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이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팀은 무릎 관절의 마모가 염증을 유발하고, 새로운 혈관이 생성된다. 이로 인해 관절로 가는 비정상적인 혈류가 발생하여 면역 세포의 수가 증가하여 염증과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면서 무릎동맥색전술이라고 불리는 이 시술은 중재적 방사선과 의사가 2시간 이내에 가벼운 진정제를 투여하여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된 마이크로젤 비드의 직경은 250마이크로미터이다. 참고로, 사람 머리카락은 50~70마이크로미터이고, 고운 해변 모래 한 알은 90마이크로미터이다.

 

의사들은 비디오 엑스레이를 사용하여 색전술을 위해 선택된 정확한 무릎 동맥으로 카테터를 유도한 다음 하이드로젤을 놓아 혈류를 차단한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무릎 골관절염을 앓고 있었으며, 스테로이드 주사, 과도한 체액 제거,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 또는 물리 치료와 같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다. 환자의 연령은 50세에서 78세였으며, 시술은 20211월부터 20231월 사이에 시행되었다.

 

연구팀은 1년 후, 환자 5명 중 3명에게서 무릎 통증, 뻣뻣함, 구부리기, 일어서기, 계단 오르내리기 능력 점수가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환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은 없었다.

 

Hickey 박사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무릎동맥 색전술은 골관절염과 관련된 중등도에서 중증의 증상성 무릎 통증을 겪는 환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최소 침습적 치료법이다. 이 연구는 또한 슬와동맥 색전술이 단순한 통증 완화 이상의 효과를 제공하며, 질병 과정 자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무릎 통증이 감소하는 것 외에도, 이 시술은 새로운 혈관의 성장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혈관 내피 성장 인자(VEGF)의 혈중 수치를 평균 12%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염증을 조절하는 역할로 알려진 단백질인 인터루킨 1 수용체 작용제(IL1Ra)도 평균 15% 감소했다.

 

연구팀은 향후 혈류를 차단하면 염증이 줄어들고 통증이 완화되는 이유를 보다 명확하게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시술의 효과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어떤 환자가 가장 큰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큰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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