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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루티닙, 백혈병 치료 탁월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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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07 10: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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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표준 화학면역요법보다 생존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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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은 적 없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 환자들에서 이브루티닙과 리툭시맙의 병합요법이 표준 화학면역요법보다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율을 더욱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3상 연구에서 나온 이 같은 결과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 판 7월 31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내과교수로 있는 테이트 샤나펠트 박사는 중간 연구 결과가 너무 극적이어서 진료 관행을 즉각 바꿔야 한다고 느낄 정도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모든 자원자들에서 전체 3년 생존율은 이브루티닙과 리툭시맙 병합요법을 받은 354명에서 98.8%였고, 표준요법(플루다라빈, 시클로포스파미드, 리툭시맙)을 받은 175명에서 91.5%였다.

무진행 생존율은 병합요법의 경우 89.4%, 표준요법의 경우 72.9%였다. 

그러나 실제적인 차이는 immunoglobulin heavy-chain variable region(IGHV) 돌연변이가 없는 281명에서 관찰됐다. 그런 환자들에서 3년째 무진행 생존율은 병합요법을 투여했을 때 극적으로 더 높았는데, 병합요법이 90.7%, 표준요법이 62.5%였다.

연구팀이 이러한 변이를 가진 환자들을 관찰했을 때 생존율은 비슷했다. 이브루티닙과 리툭시맙 병합요법이 87.7%, 표준요법이 88.0%로 나타난 것이다.

이 연구는 애브비社의 자회사인 마파사이클릭스LLC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마파사이클릭스는 이브루티닙을 임브루비카라는 제품명으로 시판하고 있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은 매년 미국에서 2만1,000건 정도 발생하며, 약 4,500명이 그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고 미국암학회는 밝히고 있다. 성인들에서 발생하는 백혈병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FDA와 유럽의약청(EMA)은 2016년 CLL 치료제로 이브루티닙을 허가했다.

E1912라는 이름으로 시행된 이번 연구에는 71세 미만의 성인들만 등록됐다. 염색체 17p13 결실을 가진 환자들은 배제됐다. 이 연구의 결과는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처음 발표됐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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