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스트레스많으면 골밀도낮아 > 만성질환 뉴스

본문 바로가기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만성질환 뉴스

사회적 스트레스많으면 골밀도낮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8-09 10:58 댓글0건

본문

 

폐경후 여성의 골소실을 증가시키는 위험인자로 확인
adult-1850268__340.jpg
 
사회적 스트레스가 많은 나이 든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보다 폐경 후 골절에 취약한 골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주기적인 골밀도(BMD) 검사와 기분 평가를 시행하면서 1만1,020명의 폐경 후 여성들을 6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들은 △사회적 긴장(social strain), 즉 부정적인 상호작용 혹은 관계 △사회적 지지(social support), 즉 긍정적인 관계 △사회적 기능(social functioning), 즉 사회활동의 한계 등에 관한 수준을 평가받았다.

그 결과 이 연구는 사회적 긴장 점수가 1점 증가할 때마다 경부 BMD가 0.082% 이상 소실되고, 고관절 BMD가 0.108% 이상, 요추 BMD가 0.069% 이상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투손에 있는 애리조나대학교의 쇼나 폴리스 박사는 “골소실로 이어지는 다양한 위험인자로 인해 골절은 2명의 나이 든 여성 중 1명꼴로 영향을 받는 사회적 부담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연구의 책임저자이다. 

폴리스 박사는 “우리는 높은 사회적 스트레스가 나이 든 여성들에서 골소실을 증가시키는 하나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했다.

골다공증과 정신건강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이전의 많은 연구들은 골다공증 혹은 골절로 인한 손상이 우울증이나 불안증과 같은 기분장애를 조장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두었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 온라인 판 7월 9일자에 게재됐다. 이 연구에서 높은 수준의 사회적 스트레스는 BMD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이 연령, 교육, 만성질환, 체중, 흡연 여부, 알코올 섭취, 호르몬요법, 폐경 연령, 운동, 골절 과거력 등과 같은 골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인자들을 보정한 후에도 그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또한 낮은 사회적 기능은 경부와 고관절의 BMD를 더욱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낮은 사회적 지지 역시 경부의 BMD를 더욱 크게 감소시켰다. 

이번 연구는 사회적 스트레스 인자들이 직접적으로 BMD에 영향을 주는지를 입증하지는 못했다. 연구팀 또한 다양한 사회적 스트레스 인자들과 낙상 혹은 골절 사이의 연관성을 살피지도 않았다. 사회적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이 골 건강에 영향을 가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번 연구로부터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연구 결과는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는 나이 든 여성들이 보나 나은 건강한 골과 낮은 골절 위험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고 관계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주소 : 우06676 서울 서초구 방배동 424-28 방배롯데캐슬아르떼 단지 상가A동 206호
| TEL : 02)588-1461~2 | FAX : 02)588-1460
Homepage : www.acdm.or.kr | E-mail : mail@acdm.or.kr
Copyrightⓒ 2015 The Korea Association Of Chronic Disease Management.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