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티닙, 난치성 R-관절염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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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4 10:20 댓글0건본문
임상 개발중인 JAK1 억제제로 경구 투여 | |||||||||
그러나 이 약물은 많은 환자들에게 약가가 너무 비싸게 여겨질 수 있으며, 장기간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아직 분명하지 않다는 의견도 일각에서 제시됐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팰로앨토에 있는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학의 마크 C. 제노비스 박사팀이 수행한 FINCH2 시험에서 나온 것으로, JAMA 온라인 판 7월 23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무작위 위약대조 제3상 시험을 위해 국제적으로 분포된 114센터의 환자 339명을 등록시켰다. 이 환자들은 하나 이상의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약물(bDMARDs)에 대해 반응이 충분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었으며, 기존의 합성 DMARD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 환자들을 나누어 필고티닙 200mg(148명)이나 필고티닙 100mg(153명), 혹은 위약(148명)을 매일 한번 경구로 투여했다. 14주째 반응자로 분류된 환자들은 24주째까지 맹검 방식으로 할당된 약물을 지속적으로 투여했다. 유효성과 부작용은 1일째와 2주, 4주, 8주, 12주, 14주, 16주, 20주, 24주째에 평가됐다. 그 결과를 보면 필고티닙 200mg이나 100mg을 투여한 환자들은 위약에 비해 12주째 미국류마티스학회 기준(ACR20)으로 20% 증상 호전에 도달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그런 환자의 비율이 200mg의 경우 66.0%, 100mg의 경우 57.5%, 위약의 경우 31.1%였다. 필고티닙 그룹과 위약 그룹 사이의 이러한 차이는 고용량 그룹에서 34.9%, 저용량 그룹에서 26.4%였다. 두 차이는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증상 호전을 보여주었다. 이전에 3개 이상의 bDMARDs에 노출됐던 환자들을 따로 분석했을 때도 각각 70.3%와 58.8%, 17.6%로 유사한 반응이 나타났다. 필고티닙 200mg을 투여한 환자들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비인두염이었고(10.2%), 100mg을 투여한 환자들에서는 두통rhky 비인두염, 상기도감염 등이 흔하게 나타났다(각각 5.9%). 위약 그룹에 속한 사람들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이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꼽혔다(6.1%). bDMARDs와 달리 JAK 억제제들은 경구로 투여할 수 있다. 이 연구는 약물을 개발 중인 길리드 사이언시즈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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