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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아, 성 스테로이드 이론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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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30 10: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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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 성 호르몬 수치 상승, 자폐증 위험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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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 성 호르몬 수치가 높아지면 자폐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이러한 연구는 20년 전에 처음으로 제안된 자폐아 성 스테로이드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추가로 제시한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팀과 덴마크 주립연구소(State Serum Institute) 연구팀은 자궁 내 양수 내로 안드로겐으로 알려진 두 가지를 포함 해 4개의 태아 스테로이드 호르몬 수치를 측정 한 결과 남성 태아가 더 많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안드로겐은 평균적으로 여성 태아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생산되므로 소년에서 자폐증이 더 자주 발생하는 이유를 설명 할 수 있다. 그들은 또한 뇌의 일부를 남성화시키고, 뇌 세포 간의 연결 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10만건 이상의 임신에서 양수 샘플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바이오 뱅크(Danish Biobank)에서 채취한 동일한 98명의 개체의 양수 샘플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네 개의 에스트로겐 모두는 나중에 자폐증을 앓은 98명의 태아에서 평균적으로 유의하게 높았으며, 그렇지 않은 177명의 태아와 비교하여 상당히 증가했다.

높은 수준의 산전 에스트로겐은 높은 수준의 태아 안드로겐(예 : 테스토스테론)보다 자폐증의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에스트로겐을 여성화와 연관시키는 대중적인 믿음과는 달리 산전 에스트로겐은 뇌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많은 포유류에서 뇌를 남성화시킨다.

이 연구를 주도하고 자폐증 성 스테로이드 이론을 처음 제안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자폐증 연구센터 소장인 Simon Baron-Cohen교수는 "이 새로운 발견은 성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증가가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유전적 요인과 상호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연구팀의 일원인 Alexa Pohl박사는 "자폐증에서의 에스트로겐의 역할은 거의 연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발견은 흥미롭다. 앞으로의 실험에서 태아 두뇌 발달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며, 자폐증 여성에서 동일한 결과가 유지되는지 여부를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자폐증을 가려 낼 수 없으며, 이를 위해 사용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코펜하겐 주립 세럼연구소(University of Copenhagen)의 생화학자인 Arieh Cohen박사는 "이것은 40년 전에 설립된 독특한 바이오 뱅크가 오늘날 국제 협력을 통해 상상도 할 수없는 방식으로 연구업적을 제시하는 훌륭한 사례"라고 언급했다.

이 연구는 자폐증연구신탁(Autism Research Trust), 의학연구위원회(Medical Research Council) 및 웰컴(Wellcome)에 의해 지원되었다. 연구 결과는 30일자 분자정신의학 저널에 게재 된다. (HealthDay News)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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