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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에 당뇨병 전단계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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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2 10: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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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아테롬 발생 지질과 지단백 수치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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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을 가진 소아와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소아 및 청소년들에 비해 체지방의 양이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이상지질혈증과 당뇨병전단계의 유병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Pediatrics 온라인 판 7월 18일자에 게재됐다.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의 쉴라 매그 박사는 “다운증후군과 비만을 가진 소아들은 소아과의사들에 의해 지질이상과 당뇨병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의 제1저자이다.

매그 박사는 “의학적 발전에 힘입어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더 오래 생존하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들 소아와 성인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젊은이들은 비만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비만을 동반할 때 당뇨병과 심혈관 위험이 증가하는가에 대해서는 증거가 충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연구팀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150명의 젊은이와 그렇지 않은 103명의 젊은이를 연구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연령(10-20세)과 성별, 인종, 민족, BMI 백분위수 등이 일치했다. 평가 방법에는 전신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 검사, 공복혈당, 인슐린, 지질, 지단백 입자, 염증인자 등이 포함됐으며, BMI 백분위수가 85 이상인 경우 경구 포도당부하 검사가 이루어졌다. 

다운증후군을 가진 젊은이 중 2/3는 85 이상의 BMI를 가지고 있었다. 이들 젊은이 가운데 혈당, 인슐린, 혹은 인슐린저항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당뇨병전단계의 비율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경우에 더 높았다(26% vs 10%). 

모든 젊은이들에서 다운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LDL콜레스테롤(중앙값 107 대 88.5 mg/dL)과 중성지방(89.5 대 71.5 mg/dL), 비HDL콜레스테롤(128 대 107 mg/dL)과 중성지방/HDL-C(2.2 대 1.7 mg/dL)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높은 반면, HDL-C의 수치(41 대 45 mg/dL)는 더 낮았다. 

또한 다운증후군을 가진 젊은이들은 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 인터루킨-6, 작은 LDL 입자, 총LDL입자 등의 수치가 더 높았다. 그러나 LDL 입자의 크기는 비슷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젊은 사람들에서 아테롬 발생 지질과 지단백 프로필이 더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매그 박사팀을 지적했다.

매그 박사팀은 “다운증후군을 가진 젊은이들에 대한 특이적인 검진 권고안을 설계할 때 이번 연구 결과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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