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대장암 비율 연간 1.3%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23 10:11 댓글0건본문
미국암학회, 45세 이전 대장암 조기 검진 촉구 | |||||||||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꾸준히 감소해왔는데 반해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반대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오스틴 텍사스대 내과학 연구진은 국립암데이터베이스 자료를 사용, 지난 2015년 대장암 진단의 12.2%가 50세 미만의 사람들에게서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지난 2004년의 10%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이다. 또한 대장암 진단의 절반 이상(51.6%)에서 진행된 질병의 징후가 발견됐으며 50대 이상에선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기의 대장암 진단은 모든 소득 수준에서 동일한 비율로 증가했으나 가장 높게 나타난 부류는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었으며, 흑인과 히스패닉 사람들은 백인보다 높았다. 미국 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 ACS)에 따르면 대장암은 세 번째로 흔한 암으로 2019년 현재 14만5600명이 앓고 있으며, 5만1020명이 이 병으로 사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CS는 지난해 대장암 검진에 대한 가이드라인에서 권장 시작 연령을 50세에서 45세로 변경한바 있다. 한편 최근 ACS 연구진은 Journal of Medical Screening에 발표된 연구에서 대장 내시경의 경향이 나이 별 대장 암 진단의 비율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다. 40대 사람들 중 1990년대 중반 이후 대장 암 비율은 연간 1.3% 증가했으며, 1990년대 초반에 직장암 발생률은 연간 2.3% 상승했다. ACS 연구자들은 40세에서 54세 사이의 성인 53,175명에 대해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미국 데이터를 조사했다. 이 연구는 40-44, 45-49, 50-54의 세 연령대로 나누었다. 대장 내시경 검사의 비율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CRC 비율은 증가했다. 특히 대장 내시경검사 비율은 45-49세 및 50-54세 그룹에서 증가했지만 40-44그룹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대장 암 비율은 모든 그룹에서 증가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Stacey Fedewa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대장 암 진단의 일부 패턴은 대장 내시경 검사와 50대에서 54세 사이의 초기 암의 증가와 일치하는 반면, 다른 검사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예를 들어,이 연령대에서 대장암의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대장 내시경 검사가 40대 초반에 증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대장 암 진단이 젊은 성인에서 증가하는 이유에 관해서 대장 내시경 검사의 증가라는 하나의 가설만을 다루었다."면서 "대장암에 대한 확립 된 위험 인자의 변화, 즉 비만, 과음, 식이섭취 부족, 흡연, 신체 활동의 부족 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평균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45세 이전에 대변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CT 대장 조영술), S자 결장경 검사 등 다양한 유형의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조기 진단 할 것을 촉구했다. |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