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르트먹는 남성, 결장암위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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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15 10:12 댓글0건본문
美연구팀, 악성 가능성 있는 선종 발생 위험 26% 낮아 | |||||||||
연구팀은 1986년과 2012년 사이에 결장경 검사를 받은 남성 의료종사자 3만2,606명과 여성 의료종사자 5만5,743명에 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들은 4년마다 자신의 건강과 생활습관, 식사 및 운동 습관 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남성들에서는 5,811명이 결장직장 선종에 걸렸고, 여성들에서는 8,116명이 결장직장 선종에 걸렸다. 요구르트를 먹지 않은 남성에 비해 1주에 2회 이상 먹은 남성들은 일반적인 선종이 발생할 위험이 19% 더 낮았고, 가장 악성이 될 가능성을 가진 선종이 발생할 위험이 26% 더 낮았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의 인 카오 박사는 “우리의 데이터는 대장암 발생 초기 단계에서 요구르트의 역할에 관한 새로운 증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오 박사는 “이러한 결과가 향후 연구에서 확증될 경우 요구르트는 널리 받아들일만한 겨정 가능한 인자로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인자는 대장암 검진을 보완할 수 있고, 검진을 받지 않는 사람들에서 선종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요구르트 섭취는 이전 연구들에서 결장암과 직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과학자들은 요구르트가 장에서 건강한 세균의 증식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요구르트가 어떻게 사람들에서 선종이 발생할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다. 이번 연구에서 요구르트 섭취는 여성들의 경우 전암성 용종 위험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앨빈 J. 사이트만 암센터의 그레이엄 콜디츠 박사는 “유제품에서 나오는 많은 이점은 그런 식품에서 제공되는 칼슘에서 유래하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러한 작용은 결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관여하지 않았다. 콜디츠 박사는 “그러나 이번 연구가 다른 식이인자 중에서 칼슘 섭취를 고려했기 때문에 이번 연구는 요구르트가 칼슘과 다른 루트를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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