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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음료, 과일주스 癌질환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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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15 10: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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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4온스 설탕 음료 섭취 암 위험 1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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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음료, 심지어 100% 과일 주스라도 일부 암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프랑스 연구진은 영국의학저널(BMJ)을 통해 감미 음료와 암 발생 리스크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근거 자료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10만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에 걸쳐 설탕과 인공 가당음료, 100% 과일 주스의 섭취량을 추적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참여자의 평균연령은 42세, 성별로는 남성이 21%, 여성이 79%였다.

연구팀은 원인과 결과를 증명할 수는 없지만 매일 3~4 온스의 설탕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암의 전반적인 위험이 18%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으며,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병 위험이 22% 상승한 것과 비슷한 수준의 소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암협회(ACS)의 대변인은 비만은 암의 알려진 위험 인자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일시적으로 중단해야한다고 말했다.

ACS의 영양 및 신체 활동 담당 전무이사 인 콜린 도일(Colleen Doyle)은 "설탕이 첨가 된 음료 및 암에 대한 많은 연구가 비만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설탕으로 만든 음료를 줄이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번 연구는 파리대학(University of Paris)의 영양역학 연구책임자인 마틸드 투비에 (Mathilde Touvier)가 주도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3,300개의 서로 다른 음식과 음료를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고, 9년(2009 년에서 2018 년까지) 동안 추적 조사했다.

청량음료 혹은 과일주스만을 가려 마시는 그룹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두 음료가 공히 전반적인 암 질환 리스크가 높아지는 것과 연관성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관찰을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인과 관계를 밝혀낼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샘플이 방대할 뿐만 아니라 참여자의 연령과 성별, 교육수준, 가족력, 흡연, 신체 운동 등 다른 요인들도 참작했다는 점은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어느 정도 평가를 받았다.

영국 암연구소의 통계 전문가인 그레이엄 휠러는 훌륭하게 설계된, 대규모의 연구라고 지적하면서 감미 음료의 섭취가 일부 암질환의 리스크 증가와 연관됐을지 모른다는 기존 증거를 보강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영국 티사이드 대학의 공중보건 전문가 알레리아 레이크도 이번 연구가 던지는 메시지는 “당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지극히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감미 음료의 소비는 지난 수십년간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비만과의 연관성은 이미 입증되고 있다. 비만은 그 자체가 암 발생의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연구팀은 “감미 음료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암 발생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에 대한 과세 조치는 영국과 벨기에, 프랑스, 헝가리, 멕시코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도입됐거나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운 보고서는 7월 10일자 온라인 BMJ에 게시되었다.(HealthDay News)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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