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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발작에 아편유사제 처방 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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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7-16 10: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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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콜히친 등 기존 약물로도 충분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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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통풍으로 응급실 진료를 원하는 10명의 환자 중 3명은 아편유사제 처방을 받고 퇴원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대학교 워런 앨퍼트 의과대학의 디판 S. 달랄 박사팀은 “우리의 연구는 통풍 진단을 받고 응급실에서 퇴원하는 환자들에서 처방약인 아편유사제의 사용 빈도가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통풍은 다른 약제로도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rthritis Care and Research 온라인 판 7월 3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는데, 연구팀은 스테로이드와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AIDS), 콜히친 등의 약물로 통풍 발작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기존 약물들의 유효성에도 불구하고 통풍 관리에서 경험적인 증거는 아편유사성 진통제의 사용이 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2015년과 2017년 사이에 급성 통풍의 치료 후 응급실이나 병원에서 퇴원한 456명의 환자에 대한 Lifespan Healthcare Systems 데이터를 조사했다. 퇴원 당시 환자 중 28.3%가 아편유사제 처방을 받았는데, 그 중 79%는 이전에 아편유사성 약물을 투여한 적이 없었다.

중앙값 8일 동안 사용한 평균 용량은 모르핀 동급(morphine equivalent)의 37.9mg이었다.

아편유사제의 처방 형태는 119명의 환자에서 입수됐는데, 그 중 81%는 옥시코돈이나 옥시코돈 복합제를 처방받았고 8%는 하이드로코돈을, 9%는 트라마돌을 처방받았다.

퇴원 당시 아편유사제 처방을 받은 환자들은 당뇨병과 고혈압, 약물남용 등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았고, 입원 당시에도 아편유사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여러 관절에서 통풍 발작이 발생한 환자들도 퇴원 때에 아편유사제 처방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달랄 박사팀은 “관련 규정의 개정뿐만 아니라 아편유사제를 투여한 적 없는 환자들에서 아편유사제 처방을 피하기 위해 전자의무기록 장치에 의료인을 위한 프롬프트를 추가함으로써, 혹은 강도를 더 줄이고 기간을 더 단축한 처방 방식을 이용함으로써 아편유사제 처방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팀은 “아편유사제 처방의 근거를 평가하는 앞으로의 전향적 연구들은 처방약 아편유사제의 부담을 줄이는 전략에 보다 심도 높은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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