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BI의 간염백신, 임상시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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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19 11:15 댓글0건본문
18세 이상에서 3회 접종 후 혈청방어율 91.4% | |||||||||
이 시험은 20mcg 용량의 엔제릭스-비에 대해 VBI백신社의 B형 간염백신인 사이-비-백(Sci-B-Vac)을 10mcg 용량으로 투여했다. 엔제릭스-B는 1989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VBI백신社에 따르면 3회 예방접종 4주 후인 196일째 사이-비-백을 투여한 18세 이상의 모든 대상자에서 혈청방어율이 91.4%였다. 이에 비해 엔제릭스-비를 투여한 대상자들에서는 그 비율이 76.5%에 그쳤다. 또한 3회 투여 후 혈청방어율은 45세 이상인 대상자들에서 사이-비-백을 투여한 경우에 89.4%로, 엔제릭스-비의 73.1%보다 더 높았다. 당뇨병 환자와 비만한 사람들에서도 비슷한 이점이 관찰됐다. VBI백신의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박스터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2020년 중반부터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에서 당국의 허가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기 취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VBI백신은 18세 이상의 모든 대상자에서 사이-비-백의 두 가지 용량이 엔제릭스-비의 세 가지 용량에 비열등하다(non-inferior)는 것을 보여주는 이차 목표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이-비-백은 또 다른 후기 단계의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시험의 결과는 금년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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