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졸리주맙, 폐암 생존율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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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07 10:13 댓글0건본문
전이성 NSCLC의 일차치료에서 화학요법과 비교 | |||||||||
이 같은 결과는 The Lancet Oncology 온라인 판 5월 20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이탈리아 라벤나에 있는 AUSL 로마냐의 페데리코 카푸조 박사팀은 대상 환자들을 무작위로 2:1 비율로 나누어 한 쪽에는 화학요법과 아테졸리무맙을 병합하고 다른 한 쪽에는 화학요법을 단독으로 시행했다. 2개의 일차 엔드포인트는 EGFRwt 종양이나 ALKwt 종양을 가진 무작위 환자들에서 나타난 무진행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이었다. 전체적으로 병합요법 그룹에 속한 환자 451명이 치료목적 야생형 인구(intention-to-treat wild-type population)에 포함됐고 483명이 치료목적 인구(intention-to-treat population)에 속했다. 화학요법 단독 그룹에서는 228명이 치료목적 야생형 인구에 속했고 240명이 치료목적 분석에 속했다.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두 그룹 모두에서 비슷했다. 치료목적 야생형 인구의 경우 화학요법 단독 그룹에 비해 병합요법 그룹에서 평균 전체 생존율이 의미 있게 개선됐다(18.6개월 대비 13.9개월). 또한 무진행 생존율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7.0개월 대비 5.5개월). 세부 그룹 분석(subgroup analyses)은 대부분의 임상 세부 그룹에서 아테졸리주맙의 전반적인 이점을 일관되게 보여주었다. 그러나 전체 생존율은 간 전이를 가진 환자들이나 EGFR 혹은 ALK 유전체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들에서는 개선되지 않았다. 치료 관련 중증 부작용은 병합치료 그룹의 24%와 화학요법 그룹의 13%에서 보고됐다. 병합치료 그룹의 26%는 부작용 때문에 치료를 중단했고, 화학요법 그룹에서는 그 비율이 22%였다. 아테졸리주맙을 투여한 환자 473명 중에는 사망자가 25명(5%)이었고, 화학요법만을 받은 환자 232명 중에는 사망자가 13명(6%)이었다. 연구자들이 판단했을 때 치료 성분과 관련된 사망은 각각 1.7%와 0.4%였다. 카푸조 박사는 “이 연구는 면역요법과 화학요법을 병합한 환자들에서 전체 생존율이 의미 있게 연장됐음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면역화학요법이 전이성 NSCLC을 가진 환자들에서 새로운 표준요법임을 확인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아테졸리주맙은 제넨테크社의 제품으로 상품명이 티쎈트릭(Tecentriq)이다. 이번 연구는 제넨테크의 모기업인 호프만-라 로슈가 후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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