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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보조요법, 췌장암 수술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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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11 10: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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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대상 환자 61% 종양 완전절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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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진행성 췌장암을 가진 대다수 환자들에서 FOLFIRINOX와 로살탄(losartan), 화학방사선치료에 의한 선행보조요법 치료로 종양을 완전히 절제할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FOLFIRINOX는 플루오로우라실(fluorouracil)과 류코보린(leucovorin), 옥살리플라틴(oxaliplatin), 이리노테칸(irinotecan)으로 구성된 화학요법이다.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의과대학의 자넷 머피 박사는 “췌장암 환자 중 약 40%가 국소 진행성 질환 혹은 경계 절제 가능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적으로 성공적인 수술률이 불량하다”면서 “환자의 61%에서 원발성 종양을 성공적으로 절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는 것으로, 많은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머피 박사팀에 의해 JAMA Oncology 온라인 판 5월 30일자에 게재됐다.

머피 박사팀은 이 논문에서 로살탄과 같은 안지오텐신I 수용체 차단제가 암세포의 악성 가능성을 줄이고 종양의 미세환경을 바꾸어 면역성을 활성화시키고 세포외 기질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세포독성 화학요법의 전달을 개선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전에 치료 받은 적 없는 췌장암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환자들은 모두 다학제적 검토를 통해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으로 판정됐다. 이들 중 38명은 여덟 주기로 FOLFIRINOX와 로살탄을 투여했고, 나머지는 종양의 진행과 로살탄 불관용 혹은 독성으로 인해 주기를 줄였다. 

38명의 환자는 계속해서 장기간 화학방사선치료를 받았고, 7명은 단기간 화학방사선치료를 받았다. 42명의 환자에서 외과적 검사가 시행됐고, 34명이 절제를 받았다. 이들 중 30명(88%)에서, 전체적으로 적합한 대상자 중 61%에서 완전절제(R0 resection)가 이루어졌다.

연구 종료 당시 27명의 환자가 생존했는데, 중앙값 추적관찰 기간이 17.1개월이었다.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에서 중앙값 무진행 생존 기간은 21.3개월인데 반해, 절제를 받지 않은 환자들에서는 그 기간이 17.5개월이었다.

머피 박사는 “국소 진행성 췌장암은 조직적으로 완치 불가능한 질환”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보여준 61%의 완전절제율은 고도의 활성 화학요법과 맞춤 방사선치료, 적극적인 외과적 접근 등의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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