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어블레이션, BPH 수술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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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12 10:27 댓글0건본문
초음파 영상과 로봇 통제 워터제트 절제술 결합 | |||||||||
아쿠어블레이션은 초음파 영상(ultrasound imagery)과 로봇 통제ㆍ외과의사 유도 워터제트 절제술(robot-controlled, surgeon-guided waterjet ablation)을 결합하여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캐나다 퀘벡에 위치한 몬트리올대학교의 나임 보자니 박사는 “로봇에 의한 전립선 수술이 그렇게 빠르고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되는 것을 보고 놀랍다”면서 “이 기술은 로봇의 움직임이 외과의사의 손재주와 움직임에 의해서 규정되고 있는 지난 20년 동안의 주류 수술 로봇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이다. 보자니 박사는 “80cc 이상의 큰 전립선으로 BPH를 앓고 있는 남성들은 그보다 작은 전립선을 가진 남성들에 비해 몹시 적은 옵션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아쿠어블레이션이 모든 크기의 전립선에서 BPH 환자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자니 박사팀은 BPH 증상과 80-150cc 크기의 전립선을 가진 남성 101명을 대상으로 AQUABEAM 시스템을 이용해서 아쿠어블레이션 기술을 전향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에는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16개 센터의 외과의사 24명이 참여했다. 이 시스템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레드우드시티에 있는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社의 제품이다. 이 연구 결과는 Urology 온라인 판 5월 3일자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평균 수술 시간은 37분이었고, 평균 아쿠어블레이션 절제 시간은 8분이었다. 수술 후 평균 입원 시간은 1.6일이었다.l 12개월째 평균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는 연구 개시 당시 23.2점에서 6.2점로 개선됐으며, 평균 IPSS 삶의 질은 4.6점에서 1.3점으로 개선됐다. 최대요속(Qmax)과 배뇨후 잔뇨량 또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됐으며, 성적인 활동을 하는 남성의 81%에서 선행성 사정이 남아 있었다. 재수술을 요하는 환자는 없었고, 2%에서 실금이 발생했다. 10명의 환자는 수술 후 수혈이 필요했고, 5명은 고주파요법을 요했다. 전립선특이항원(PSA)은 연구 개시 당시 7.1ng/mL에서 4.4 ng/mL로 떨어졌다. 보자니 박사는 “이러한 수술의 중대한 장점은 사정 기능의 유지인데, 특히 큰 전립선을 가진 경우 다른 BPH 치료 방식에서는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가 고무적이긴 하지만, 이러한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 보다 긴 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이라고 결론졌다. 이번 연구는 프로셉트 바이오로보틱스社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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