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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너무 많이 자도 혈당조절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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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6-17 11: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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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에 속한 사람들에서도 같은 결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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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적게 자거나 너무 많이 자는 습관이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서조차 혈당조절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불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불량한 수면의 질은 이미 당뇨병을 가진 사람들에서 혈당조절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대상자의 73%가 당뇨병 전단계를 가지고 있었다. 나머지는 최근에 제2형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진단되었거나 아직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환자들이었다.

전체적으로 이 연구에는 20-65세 연령에 속한 과체중 혹은 비만 성인 96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혈당검사를 받았고 수면 설문지를 작성했다.

매일 밤 7-8시간 동안 잠을 잔다고 응답한 사람들에 비해 5시간 미만 혹은 8시간 이상 잠을 잔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혈중 헤모글로빈A1c의 수치가 의미 있게 더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2-3개월 동안의 혈당조절이 잘 안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이거나 당뇨병 전단계에 속한 사람이거나 상관없이 같은 양상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미국 시카고대학교의 바박 모클레시 박사는 “과거의 일반적인 인식은 짧은 수면 기간이 안 좋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너무 길게 자는 것도 나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수면의학회는 성인의 경우 하룻밤에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Diabetes Care 5월호에 게재됐는데, 연구팀은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이 어떻게 당뇨병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 제대로 이해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잠을 오래 자는 것은 기저 건강상태의 징조일 수 있으며, 그러한 건강상태가 혈당조절을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수면 패턴은 헤모글로빈A1c 외에도 다른 당뇨병 위험인자들과 관련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령 하룻밤에 8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공복혈당이 더 높았다. 또한 하룻밤에 6시간미만으로 자는 사람들은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체질량지수가 더 높았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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