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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암 치료제 개발 단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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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5-14 11:0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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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고래 게놈 조사… "암 예방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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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인간의 암 발병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이와 체중은 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수명이 긴 동물 중 일부를 포함하는 고래는 암 위험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래는 사람보다 질병에 걸릴 확률이 적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암의 방어력이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한 연구를 기울여 왔다.

나이와 체중은 암의 위험 요소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코끼리나 고래 등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오래 사는 동물들은 암에 걸릴 위험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고래는 인간보다 암이나 각종 질병으로 죽을 확률이 적어 암 에 대한 방어기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의문이었다. 몸집이 큰 흰고래(beluga whale)의 경우 18%에게만 암이 발병한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북부 애리조나대 정보학, 컴퓨터 및 사이버 시스템 연구진의 수석저자인 Marc Tollis박사는 혹등고래, 청고래, 참고래, 향유고래 등의 게놈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고래 게놈의 일부가 다른 포유동물의 게놈 보다 더 빨리 진화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정상적인 세포 기능을 위해 필수적 요소인 세포순환, 세포증식, DNA 회복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포함됐다.

인간 암에서 이 유전자들 중 많은 수가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그러나 고래 게놈은 종양 억제제 유전자에 많은 복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코끼리도 암 발병률이 낮았지만 고래보다는 암 발병률이 높았으며, 암에 걸린 공룡들도 효과적인 암 억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복한바 있다.

Marc Tollis박사는 "우리의 목표는 자연을 통해 보다 나은 암 치료법에 대해 알려주고 대중에게 새로운 암의 전망을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발견은 사람들의 암을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표적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고래에서 세포 증식을 막을 수 있는 단백질은 인간의 종양을 수축시키는 약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연구 논문은 ‘분자 생물학과 진화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HealthDay News)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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