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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시풀루셀-T 널리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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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29 10:2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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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소득수준에 따라 이용 정도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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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은 진행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시풀루셀-T(sipuleucel-T)에 의한 면역요법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앤아버에 있는 미시간대학교의 메간 V. 카람 박사는 “전립선암은 모든 인종과 소득 수준, 모든 지역의 남성들에게 영향을 주는 질병”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전립선암에 대한 치료법의 사용에 대한 차이를 조사하고 확인하는 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카람 박사는 “이러한 차이를 확인하는 작업은 환자에 대한 치료가 소득이나 인종, 그들을 진료하는 의사, 혹은 거주 지역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질병에 근거하고 있음을 보증해주는 중요한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시풀루셀-T는 최소한의 증상 혹은 증상이 전혀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에 사용할 수 있도록 2010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같은 종류의 약물은 처음이었기에 초기에는 상당한 회의에 직면했고, 그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 약물의 사용은 늘 논쟁을 불러왔다.

카람 박사팀은 Clinformatics Data Mart Database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시풀루셀-T의 채택과 관련된 환자, 의사, 지역 요인들을 조사했다.

mCRPC에 대한 치료를 받고 이 연구에 등록된 남성 7,272명 가운데 730명(10.0%)만이 시풀루셀-T를 받았다. 이들이 비율은 2010년 0.6%에서 증가하여 2012년 15.1%로 정점을 이루다가 2016년까지 8.6%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JAMA Network Open 온라인 판 4월 19일자에 게재됐다. 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시풀루셀-T를 받은 환자 중 대부분(69.0%)이 일차치료제로 그 약물을 받았고, 대부분(68.2%)이 추후 치료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시풀루셀-T로 치료받은 남성의 약 10%는 다른 요법과 동시에 그 약물을 투여했는데, 이러한 방법은 증거 중심의 진료가 아니었다.

다른 모든 변수를 보정한 후에 히스패닉과 태평양 지역 거주가 독립적으로 시풀루셀-T를 투여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이 높은 가정, 선호 의료서비스 제공자 보험(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insurance)을 가진 경우, 그리고 비뇨기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독립적으로 시풀루셀-T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카람 박사는 “내 생각에 이번 연구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소득 수준에 따라 시풀루셀-T의 이용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차이는 여전히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 독성이라는 요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소득 환자들이 시풀루셀-T를 제공하는 센터로 가기 어렵거나 의료공급자에 의해 이러한 치료법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도 가능하다”면서 “소득수준의 차이 배후에 있는 이유를 규명할 향후 연구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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