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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증 환자, 폐암 생존율 더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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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30 10:1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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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폐 결절 관리 위험 모델에 통합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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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발성 폐섬유증(IPF)’ 환자에서는 非소세포폐암(NSCLC)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러한 환자에는 전체 사망률과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는 Annals of the American Thoracic Society 온라인 판 4월 16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에서 미국 뉴욕시에 있는 마운트시나이 아이칸의과대학의 스탠리-앤 위태커 브라운 박사는 “우리는 IPF와 위암을 가진 환자들이 아래엽 분포에서 조기 단계의 편평세포 조직 질환을 갖는 비율이 더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박사는 “IPF 환자들에서 이처럼 비전형적인 분포는 폐 결절 관리의 위험 모델에 통합될 필요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운 박사팀에 따르면 IPF를 가진 환자들에서 폐암 유병률은 30% 정도이다. 이에 비해 미국의 일반인에서 일생 동안 나타날 수 있는 폐암 유병률은 약 6%이다.

연구팀은 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데이터를 이용해서 2007-2011년 사이에 NSCLC로 진단된 메디케어 수혜자 5만4,000명 이상을 조사했다. 그들 중 2%가 IPF를 가지고 있었다.

IPF 그룹에 속한 환자 중 31%가 제1기 폐암으로 진단된 반면, IPF가 없는 환자들에서는 그 비율이 25%였으며, 종양의 크기도 의미 있게 더 작았다(중앙값 크기 31mm 대비 35mm). 편평세포암종도 IPF 환자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많았고(46% 대비 35%), 아래엽에 종양을 가질 가능성도 더 높았다(38% 대비 28%).

전체적으로 NSCLC 환자의 약 절반은 병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았다. IPF 여부와 관계없이 제1기 및 제2기 폐암을 가진 환자들에서 치료 비율은 유사했다. 그러나 제3기 및 제4기 폐암을 가진 IPF 환자들은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더 적었다.

IPF 환자의 중앙값 전체 생존율은 7개월이었던 반면, IPF가 없는 환자의 경우 그 비율은 11개월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보정 이후에도 여전히 통계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생존율은 환자들이 병기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IPF를 가진 경우에 더 낮았다.

브라운 박사팀은 “이러한 결과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 IPF를 가진 환자들에서 폐암을 관리하고 치료하는 최선의 전략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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