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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 안전하게 당뇨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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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4-04 10: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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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증ㆍ임신성당뇨 병력 가진 사람들에서 특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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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metformin)이 15년 동안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서 그 질환이 발생할 위험을 지속적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연구 개시 당시 혈당증이 있었던 사람들과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을 가진 여성들에서 그러한 효과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획기적인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DPP)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한 결과로 나타난 이번 연구의 논문은 DPP연구단에 의해 Diabetes Care 온라인 판 3월 15일자에 게재됐다.

메트포르민의 당뇨병 예방 효과는 상대적 위험 감소와 절대적 위험 감소 모두에서 관찰됐다. 

책임저자인 데이비드 M. 나단 박사는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메트포르민은 이와 같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 이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이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당뇨병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우리가 이전에 보고했던 것처럼 3년도 아니고 10년도 아니고 무려 15년 동안 지속되고 잇다. 이는 아주 강력한 효과이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번 분석은 메트포르민을 투여했을 때 훨씬 더 위험이 감소된 두 그룹의 고위험 환자들을 확인했다. 하나는 높은 범위의 당뇨병 전단계를 가진 사람들이고 다른 하나는 임신성 당뇨병의 병력을 가진 여성들이다.

애초 DPP 시험에는 25세 이상으로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은 연구 대상자 3,234명이 무작위로 배치되어 집중적인 생활습관 교정이나 메트포르민, 혹은 위약으로 관리됐다. 그 중 1,073명이 하루 두 번 메트포르민 850mg을 투여했고 1,082명이 위약을 받았다. 

DPP 시험이 2001년에 끝난 후 모든 대상자들은 보다 낮은 강도의 생활습관 중재를 받았고, 메트포르민 그룹에 배치된 사람들은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계속해서 같은 약물을 투여했다. 이 연구는 Diabetes Prevention Program Outcomes Study(DPPOS)라는 이름으로 지속됐다.

15년 추적관찰 기간 동안 당뇨병 발생률은 위약 그룹에 비해 메트포르민 그룹에서 17% 더 낮았다. HbA1c가 진단 기준으로 사용됐을 때 메트포르민의 상대위험도는 36% 감소했으며, 절대적인 발생률 차이는 100인년 당 21.67례로 나타났다.

HbA1c가 6.0~6.4%에 속한 사람들에서 메트포르민은 HbA1c가 6% 미만인 사람들에 비해 보다 많은 당뇨병 증례를 예방했다. 

임신성 당뇨병을 가진 여성들의 경우 위약에 비해 메트포르민 그룹에서 당뇨병 발생률이 41% 감소했다. 이러한 관계는 절대적인 발생률 차이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나단 박사의 견해에 따르면 메트포르민은 안전하고 값싼 약물로서, 대부분의 환자에서 내약성이 우수하다. 또한 세계적으로 당뇨병 예방에 의미가 있는 몇 안 되는 의약품의 하나이기도 하다.
[성인병뉴스] cdpnews@cd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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